"그 출발은 공공부문 구조조정 중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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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노총은 24일 성명을 내고 "정부와 여당은 '경제위기와 시민 불편'을 내세워 투쟁을 희석화하고 있다"며 "결국에는 모든 권한과 책임을 갖고 있고, 파업의 원인을 제공한 정부가 나서서 책임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민주노총은 이어 "위기를 극복하려면 교통, 의료, 교육, 전기, 돌봄 등 공공 부문의 인원과 시설을 확충하기 위해 재정을 투입하고 국가 책임을 강화해야 한다"며 "하지만 윤석열 정부는 이와 정반대로 가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정부는 (윤석열 대통령) 취임 이후 추진한 반민생·반노동 정책에 대한 실패를 인정하고 위기를 극복하기 위한 대전환에 나서야 한다"며 "그 출발은 공공부문 구조조정 중단"이라고 강조했다.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는 지난 23일 국민건강보험공단 고객센터지부와 서울대병원분회가 파업한 데 이어 화물연대본부가 이날 파업에 돌입했다. 이후 25일 공공부문 비정규직 노조와 학교 비정규직 노조, 30일 서울교통공사 노조, 다음 달 2일 전국철도노조 파업이 예정돼 있다.
민주노총은 "투쟁에 나선 공공 부문 노동자들의 투쟁을 전적으로 지지하며 전 조직적 단결에 기초해 투쟁에 나설 것"이라며 "시민사회와의 적극적인 소통을 통해 광범위한 연대를 구축해 승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는 이날 외국의 정계인사와 노동단체들이 화물연대 총파업에 대해 지지를 표명했다고 전했다.
노조에 따르면 토니 쉘던 호주 상원의원(뉴사우스웨일스주)은 지난 22일 국민의힘 정진석 비상대책위원장에게 안전운임제 영구 시행과 품목 확대를 요청하는 서신을 보냈다.
아울러 국제운수노련의 스티븐 코튼 사무총장, 유럽운수노련 리비어 스페어러 사무총장을 비롯해 전 세계 65개국 운수노조도 같은 날 윤석열 대통령과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 정 비대위원장 앞으로 한국 노조에 연대를 표하는 내용의 공동 서한을 보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