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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그룹, 영국 ‘2022 탑기어 어워즈’ 2개 부문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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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진숙 기자

승인 : 2022. 12. 01. 0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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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N 비전 74', 올해의 인기 차량으로 선정
기아, 유럽 시장 상승세…올해의 자동차회사 선정
EV6 GT, 스포티지, 니로 등 성공적인 시장 반응 보여
사진1) 현대차, 2022 LA오토쇼 참가
현대자동차는 17일(현지시각) 미국 LA 컨벤션 센터에서 열린 '2022 LA 오토쇼'에서 '아이오닉 6'를 북미 최초로 선보였다. 현대차 글로벌최고운영책임자 호세 무뇨스 사장이 '아이오닉 6'와 'N 비전 74'를 소개하는 모습./제공=현대차
현대차그룹이 영국 유력 자동차 전문 매체 '탑기어(Top Gear)'가 주관하는 '2022 탑기어 어워즈'에서 '올해의 인기 차량'과 '올해의 자동차회사' 등 2개 부문을 수상했다.

1일 현대차에 따르면 영국 BBC 탑기어 매거진은 현대자동차의 'N 비전 74'를 '올해의 인기 차량'으로, 기아를 '올해의 자동차회사'로 선정했다. BBC 탑기어 매거진은 1993년 창간한 영국 4대 자동차 전문지로, 일반 소비자 대상 신차 및 경쟁모델 비교 평가·시승기·차량 구매 정보 등을 제공한다.

'올해의 인기 차량'은 과감한 기술적 혁신으로 눈길을 사로잡으며 많은 인기를 얻은 제품에 수여하는 상이다. 지난 7월 현대차 고성능 브랜드 N에서 공개한 'N 비전 74'는 수소 하이브리드 롤링랩(움직이는 연구소) 차량으로, 지속가능한 운전의 즐거움과 과감한 디자인 등을 통해 현대자동차의 미래 비전을 보여준다.

탑기어 측은 선정 이유에 대해 "'N 비전 74'를 통해 현대자동차의 과거 디자인과 미래 고성능 차량 개발에 대한 추진력을 엿볼 수 있었다"며 "현대차가 'N 비전 74'를 통해 한국 자동차 브랜드의 자신감을 보여줬다"고 밝혔다.

'N 비전 74'는 1974년 포니 쿠페 콘셉트에서 영감을 받아 디자인됐다. 배터리 모터와 수소연료전지를 결합한 하이브리드 시스템으로 최고출력 500kW, 최대토크 900Nm, 최고속도 250㎞/h, 1회 충전시 주행 거리 600k㎞ 등 서로 다른 두 개의 동력원이 최대한의 시너지를 낼 수 있도록 개발됐다.

'올해의 자동차회사'로 선정된 기아는 유럽에서 'EV6 GT'를 비롯한 다양한 친환경 모델을 출시하며 성공적인 시장 반응을 이끌어냈다는 평가를 받았다.

기아의 유럽 전역 베스트셀링 차량인 '신형 스포티지'와 '니로'는 뛰어난 내외관 디자인과 우수한 첨단기술은 물론 친환경차 모델 라인업을 통해 많은 인기를 얻고 있다.

잭 릭스 BBC 탑기어 편집장은 "유럽 시장의 경기 침체에도 최근 기아가 보여주고 있는 상승세가 놀라울 정도"라며 "신형 스포티지는 경쟁차 대비 우수한 성능을, 신형 니로는 개성있는 디자인과 다양한 친환경차 라인업으로 경쟁력을 갖췄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기아는 전동화 시대에도 자동차 시장을 이끄는 브랜드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현대차그룹 관계자는 "세계적으로 유명한 자동차 전문 매체에서 2개 부문에 이름을 올릴 수 있어 영광"이라며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는 글로벌 시장에서 기술력과 기업이 모두 인정받는 의미 있는 성과를 거두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

지난해에도 현대차그룹은 탑기어 어워즈에서 3개 부문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올해의 자동차회사'에 현대차, '올해의 차'에 'i20 N'이 선정됐으며, 기아 EV6는 '올해의 크로스오버'에 이름을 올렸다.

현대차그룹, '2022 탑기어 어워즈' 수상
영국 유력 자동차 전문 매체 탑기어가 주관하는 '2022 탑기어 어워즈'에서 현대차의 'N 비전 74'가 '올해의 인기 차량'으로, 기아가 '올해의 자동차회사'로 선정됐다./제공=현대차
박진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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