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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수돗물, 내년부터 더 깨끗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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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영돌 기자

승인 : 2022. 12. 08. 1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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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80501000610600037551
부산시상수도사업본부
부산시 상수도사업본부가 내년부터 조류 독성물질 5종이 추가된 총 284항목에 대해 수질검사를 깐깐하게 실시한다.

부산시 상수도사업본부는 지금까지 총 279항목 (법정 관리항목 60개, 환경부 감시항목 29개, 자체 감시항목 190항목)을 선정해 수질을 관리해 왔다. 내년부터는 낙동강 상수원에서 최근 우려되고 있는 조류 독성물질 5종을 추가해 수질검사를 실시한다고 8일 밝혔다.

기존 수질검사는 △중금속 등의 유해 무기물 30항목 △농약, 휘발성 유기 화합물 등 유해 유기물 166항목 △미생물 19항목 △소독 부산물 39항목 △방사성 물질 5항목 △심미적물질 20항목 등이 포함돼 있으며, △조류독성물질은 마이크로시스틴 4종과 아나톡신-a 등 총 5종을 검사해왔다.

내년부터는 생산 수돗물에 대해서 간독소로 알려진 마이크로시스틴-LF, LY, 노둘라린, 실린드로스퍼몹신 등 4종과 신경독소인 BMAA(베타메틸아미노알라닌) 등 5종을 추가해 총 284항목의 수질검사를 실시하고, 조류가 대량 발생하는 하절기에는 조류 독성물질을 매주 1~2회 이상 강화하여 검사함으로써 조류독소에 대한 선제적 수질감시를 통해 수돗물 안전성 확보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취수원수에 대해서도 조류 독성물질 5종을 추가하여 총 266항목의 수질검사를 실시할 계획이며, 취수원수 외에 △낙동강 전 수계 29지점 △낙동강 상류 하·폐수처리장 방류수와 유입 하천 22지점 △낙동강 하류 4개보 △취수원주변 소하천 9지점에 대한 주기적 감시를 통해 안전한 상수원 확보에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박진옥 상수도사업본부장은 "부산시는 열악한 원수 환경에도 불구하고 시민들에게 안전하고 깨끗한 수돗물을 공급하기 위해 강화된 수질 검사기준에 맞춰 세계적 수준으로 수질관리를 하고 있다"라며, "올해와 같이 기후변화에 따라 조류 대발생이 빈번할 경우를 대비하여 조류 유입 최소화를 위한 물금?매리 취수탑 설치와 맑은 물 확보를 위한 취수원 다변화 사업을 조속히 추진하고, 조류독소 등의 수질검사 강화를 통해 더욱 안전하고 건강한 수돗물 생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조영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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