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프스부르크 공장에서 내년부터 ID.3 생산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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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일 폭스바겐에 따르면 토마스 셰퍼 폭스바겐 브랜드 CEO는 지난 7일 독일 볼프스부르크에서 열린 업무 회의에서 이를 발표했다. 이번 투자의 주요 골자는 신형 ID.3의 볼프스부르크 공장 내 생산 준비를 위한 것으로, 소형 전기차인 ID.3는 2023년부터 볼프스부르크 공장에서 본격 생산할 예정이다.
초기에는 볼프스부르크 공장 내 부분적 라인에서 생산을 시작해 2024년에는 공장 전반에서 ID.3를 생산할 예정이며, 2025년도 말까지 생산량을 더욱 늘린다는 계획이다. 현재 이를 위한 인력 교육도 준비 중이다.
폭스바겐 관계자는 "ID.3 증산 후, 전 세계적으로 인기있는 SUV 부문에 추가적인 전동화 모델을 도입해 장기적으로 볼프스부르크의 전기차 생산성을 최대로 활용하고자 한다"며 "새로운 전기차 모델들의 기술적 기반은 모듈식 전기 구동 시스템인 MEB플래폼으로, 추가적인 개발을 거쳐 MEB+ 와 같이 더욱 효율적으로 업그레이드할 예정"이라고 언급했다.
이는 볼프스부르크 공장에서 진행되는 '트리니티 프로젝트'에도 적용될 예정이다. 트리니티는 폭스바겐 그룹 내에서 전체 확장이 가능한 시스템 플랫폼(SSP)을 기반으로 탄생할 예정이다. 폭스바겐은 유럽 내 다른 공장과 마찬가지로 늦어도 2033년 말까지 볼프스부르크에서 전기차만 생산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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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D.3 증산은 폭스바겐 볼프스부르크 공장의 전동화를 위한 첫 번째 주요 단계로, ID.3 생산을 위한 재정비 과정도 포함된다. ID.3는 현재 츠비카우에서 생산되는 것 외에도 2023년부터는 볼프스부르크에서도 생산될 예정이다. ID.3는 폭스바겐 그룹 내 가장 큰 공장인 볼프스부르크에서 생산되는 최초의 MEB 기반 전기차다.
향후 볼프스부르크 공장에서 MEB를 기반으로 한 추가 모델을 생산할 계획이며, 해당 모델은 전기 SUV 모델이다. 토마스 셰퍼 CEO는 "SUV는 전 세계적으로 가장 볼륨이 큰 세그먼트이며, 우리의 인기 모델인 티구안의 본거지"라며 "새 모델은 베스트셀러 ID.4와 ID.5를 이상적으로 보완한 모델이 될 것이며, 이를 통해 폭스바겐 브랜드의 입지를 시장에서 더욱 확장하고 고객들이 우리에게 기대하는 고품질의 차량을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폭스바겐은 성공적인 MEB 전기차 플랫폼의 추가 개발 버전인 MEB+를 전기 SUV에 적용할 예정이다. 셰퍼 CEO는 "MEB는 여전히 상당한 잠재력을 가지고 있으며, 이 플랫폼을 다음 단계로 끌어올리기 위해 기술 발전에 상당한 투자를 하고 있다"며 "MEB+는 향후 폭스바겐 브랜드를 시장에서 확고한 위치로 자리매김하게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MEB+ 플랫폼은 고객에게 더 빠른 충전 속도와 더 긴 주행 거리 등 여러 면에서 혜택을 제공할 전망이다. 폭스바겐은 그룹 자체 배터리 셀 공장인 잘츠기터(2025년 생산 개시)에서 제작한 고도로 규격화된 통합셀을 시스템에 사용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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