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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달 세계 초연을 앞둔 뮤지컬 '베토벤'의 제작사 EMK뮤지컬컴퍼니의 엄홍현 대표는 "한국에서 창작한 뮤지컬이 세계로 알려질 날이 얼마 남지 않았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엄 대표는 "250년 전 베토벤이 음악계에 새로움을 제시했듯 뮤지컬 '베토벤'도 기존 창작 뮤지컬의 패러다임을 바꾸는 공연이 될 것"이라고 소개했다.
뮤지컬 '엘리자벳' '레베카' '모차르트!' 등을 만든 세계적인 뮤지컬 콤비인 극작가 미하엘 쿤체와 작곡가 실베스터 르베이의 신작 '베토벤'은 내년 1월 12일부터 3월 26일까지 서울 서초구 예술의전당 오페라극장에서 세계 최초로 공연된다.
엄 대표는 "당초 쿤체와 르베이가 이 작품을 기획할 때 7개 정도 나라의 제작사들이 제작 의사를 밝혔지만 원작자들이 한국과 EMK뮤지컬컴퍼니를 가장 적합한 프로덕션이라고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EMK뮤지컬컴퍼니는 '마타하리'와 '웃는 남자' 등 여러 대극장 창작 뮤지컬을 기획 및 제작해왔다. 그간 국내 창작 뮤지컬을 들고 세계 시장에 진출하겠다는 목표를 여러 차례 밝혀왔던 엄 대표는 '베토벤'을 통해 그 목표를 이루겠다는 포부를 드러냈다.
그는 "'베토벤'은 처음부터 세계로 나가는 걸 목표로 무대와 세트 구성 등 모든 단계에서 해외 진출을 고려해서 만들고 있다"며 "이미 많은 해외 제작사로부터 반응이 오고 있고 내년 1월 말쯤에는 좋은 소식을 들려줄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