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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베트남서 ‘메타버스 수도’ 선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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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섭 기자

승인 : 2022. 12. 19. 0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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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베트남_현지진출기업(크레신)방문
이철우 경북도지사(왼쪽 세번째)를 단장으로 한 경북대표단이 베트남 현지진출기업 크레신을 방문해 생산시설을 견학하고 있다./제공=경북도
경북도가 한-베트남 수교 30주년을 기념해 베트남에서 '메타버스 수도 경북도'의 출발을 알렸다.

19일 경북도에 따르면 이철우 경북도지사를 단장으로 한 경북대표단은 한-베트남 수교 30주년을 기념해 지난 16일 박닌성에 소재한 경북 진출기업인 크레신과 엠텍을 방문하고 회사 현황 청취와 생산시설 견학, 기업체 임직원 격려, 식수행사 등의 행사를 가졌다.

이날 오후 600여 명이 참석한 한-베트남 경제포럼에서 이 지사는 '메타버스 수도 경북도'란 주제로 특별강연을 했다. 이 지사는 "경북도는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아 메타버스를 디지털 기회의 땅으로 만들어 새로운 디지털 정책모델을 설계하고 일자리도 만든 뒤 경북의 미래 먹거리로 개척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경북 대표단이 방문한 크레신은 지역출신의 대표이사가 설립한 회사로 6500여명의 임직원이 근무하고 있고 3500억원의 매출을 올리는 기업으로 베트남을 비롯해 중국과 인도네시아에 해외법인을 두고 있다. 현재 블루투스 이어폰, 헤드폰, 데이터 케이블, 충전기를 생산하고 있으며 소니, 삼성, 오디로테크니카, 스컬캔디, HP 등을 주요 고객으로 하고 있다.

엠텍은 2013년 2월 베트남 박닌성에 설립한 이후로 1400여명의 임직원이 근무하고 있으며 470억원의 매출을 기록하고 있다. 현재 삼성전자의 밴드회사로 모바일폰의 내외장재 가공제품을 생산해 납품하고 있다.

도의 이번 방문을 통해 이화SRC(경산, 섬유기계제조)는 현지 바이어(S사)와 224만 달러의 수출계약을 체결했다. 향후 도는 삼성전자와 LG전자 밴드업체내에 한국산 화장품과 생활소비재를 납품하는 업체와 세부상담을 추진해 입점을 지속해 추진할 계획이다.

이 지사는 "지난 2월 지방자치단체 최초로 메타버스 수도 경북을 선포했으며 새로운 차원의 지역 주도 글로벌 메타버스 혁신특구를 만들어 세계적 수준의 메타버스 테스트베드 구축, 특구 내 규제특례, 정주 여건 등 지속가능한 메타버스 산업 생태계를 조성할 계획이다"며 "무엇보다도 메타버스를 활용해 베트남과의 경제, 문화, 통상 및 인적교류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김정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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