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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원칙'은 문화유산 무엇을 어떻게 보존하고 활용할지 알려주는 일종의 가이드라인이다.
세계 각국은 자국에 적합한 문화유산 보존 원칙을 수립, 활용하고 있다. 영국은 '역사적 환경의 지속가능한 관리를 위한 보존 원칙, 정책과 지침'을 기준으로 삼고 있고 호주에서는 '버라 헌장'(Burra Charter)이 의사 결정의 방향성을 제시한다. 중국도 '중국 문물고적 보호준칙'을 마련한 바 있다.
이에 문화재청은 지난해부터 이코모스의 국제 원칙과 주요 국가의 문화유산 보존 원칙을 조사·분석한 뒤 우리나라 실정에 맞는 '한국 원칙'의 세부 내용을 도출했다.
이날 공개된 '한국 원칙'은 보존 원칙, 가치의 이해와 적용, 보존 과정, 보존 조치, 관리와 활용 등 총 5개 장, 30개 조항을 통해 문화유산 가치를 보존하기 위한 원칙과 방향을 제시했다.
최응천 문화재청장은 "문화유산의 '무엇을' '어떻게' 지킬지 철학적 사유나 고민을 하지 않는다면 다음 세대는 문화유산의 가치를 온전히 누리기 어려울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