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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국내 완성차 내수 판매, 2013년 이후 가장 부진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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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진숙 기자

승인 : 2022. 12. 25. 1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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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재확산, 반도체 공급난 등 주요 원인
반면 수출액은 사상 최초 500억달러 돌파 전망
한국GM 창원공장 차체공장
한국GM의 창원공장 내 차체공장./사진=한국GM
올해 국내 완성차 업계의 내수 판매 살적이 9년만에 가장 부진할 전망이다.

25일 국내 완성차 5사 판매 실적 종합 결과에 따르면 올해 국산차의 내수 판매실적은 11월까지 125만8972대로 나타났다.

이는 현대차와 기아, 한국GM의 파업과 신차 부재 등으로 국내 완성차 업계의 내수 침체가 매우 컸던 2013년 이후 가장 저조하다. 2013년의 국산차 내수 판매 실적은 137만3902대였다. 월 평균으로 비교할 때도 올해 판매량은 11만4268대로, 2013년 11만4492대를 살짝 밑돌고 있다.

업계에서는 내수 부진의 원인으로 코로나19 재확산 여파와 차량용 반도체 공급난으로 인한 생산 차질 등으로 보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차량용 반도체 부품 공급난은 지난해 정점을 찍고, 올해에도 계속 이어지다 하반기에야 조금씩 완화하기 시작했다"며 "최근 신차 출고 대기가 1년 내외인 것은 생산 차질이 해소되지 않았는데도 수요가 급증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반면 수출액은 사상 최초로 500억달러를 넘어설 것으로 전망된다. 지난 23일 산업통상자원부의 '11월 자동차산업 동향' 자료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11월까지 누적 수출액은 487억달러다. 이전 최고치인 2014년 484억달러를 이미 넘어섰으며, 역대 최초로 500억달러를 돌파할 전망이다.
박진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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