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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 주택사업경기전망지수 55.8…전월比 3.5p 하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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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철현 기자

승인 : 2023. 01. 16. 1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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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실·삼성·대치·청담동 '토지거래허가제' 시행6
서울 잠실 일대에 들어선 아파트 단지들 모습. /정재훈 기자 hoon79@
올해 1월 주택사업경기전망지수가 지난해 12월 대비 소폭 하락했다.

주택산업연구원(주산연)은 이달 전국 주택사업경기전망지수가 지난달(59.3) 대비 3.5포인트(p) 떨어진 55.8을 기록했다고 16일 밝혔다.

이 수치가 기준선인 100을 웃돌면 경기가 좋아질 것으로 보는 기업의 비율이 높다는 것을 의미한다. 100을 밑돌면 그 반대다. 한국주택협회·대한주택건설협회 회원사 500여곳을 대상으로 주택건설 사업 체감경기에 대한 설문조사를 결과를 토대로 한다.

지역별로 보면 서울은 54.5에서 46.9로 떨어졌고 인천(39.3→45.7)·경기(46.3→47.9)는 상승한 수치를 기록했다.

세종시는 58.8에서 76.9로 18.1p 상승하며 지난달에 이어 가파른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지방은 평균 4.3p(62.0→57.7) 떨어졌다. 강원은 전월 69.2에서 54.5로 14.7p 하락했고 부산 13.6p, 울산 11.8p, 충남 11.1p, 대구 10.7p가 각각 떨어졌다.

주산연은 11월 비수도권 규제지역 전면 해제에 따른 기대감으로 크게 상승했던 지역들의 지수가 조정되면서 떨어진 것으로 분석했다.

주택건설 수주지수(재개발·재건축·공공택지·민간택지)는 모든 분야에서 전월 대비 올랐다. 자금조달지수도 44.9에서 50.0으로 오른 수치를 기록했다.

주산연은 이에 대해 정부가 긴급자금 지원, 부동산 프로젝트 파이낸싱(PF) 대출보증규모 확대 등 부동산 금융경색 완화 조처를 한 것과 부동산 연착륙 대책 등에 대한 기대감이 반영된 것으로 보고 있다.

다만 금융사들의 부동산 관련 PF 대출과 기업 대출이 풀리지 않은 가운데 금리 인상, 부동산 시장 침체 등의 영향으로 인해 이전과 같은 자금 유동성을 회복하려면 상당한 시간이 필요할 것으로 예측했다.

이철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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