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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론의 보도에 따르면 그녀는 1944년 부산에서 출생했으나 주로 호남에서 자랐다. 현지에서 여교까지 마친 것을 보면 사실상 호남 사람이라고 해야 할 것 같다.
그녀는 대학을 졸업한 직후힌 1967년 '청춘극장'으로 배우로 데뷔했다. 이후 일거에 스타덤에 오르면서 문희, 남정임 씨와 함께 한국 영화계의 여배우 트로이카로 불렸다. 그러나 인기 절정일 때 피아니스트 백건우 씨와 결혼, 파리로 생활 근거지를 옮기면서 연예계와 멀어졌다.
그녀는 중국과도 인연이 있다. 금세기 초 남편의 공연을 위해 베이징 등을 수차례 방문한 경험을 가지고 있다. 당시 남편의 공연 성공을 위해 베이징에서 동분서주한 사실은 문화일보 현지 특파원에 의해 국내에 널리 알려진 바도 있다. 유족으로는 남편 백씨와 외동딸 진희 씨가 있다. 국내에도 형제들이 다수 사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