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신증권은 삼성SDI의 올해 EV향 중대형전지 매출이 10조8000억원으로 전년 대비 39.1% 증가할 것으로 추정했다.
또 소형전지 중 EV향 매출 비중이 2021년 14%에서 2022년 35%로 증가했으며 올해 45%로 확대될 것으로 전망했다.
2023년 전체 매출은 전년 대비 18.5% 증가한 23조8000억원, 영업이익은 4.7% 증가한 1조8900억원으로 최고 실적을 경신할 것으로 추산했다.
박강호 연구원은 "전략 거래선(BMW, 폭스바겐, 리비안 등) 내 신차 출시 및 G5 중심의 고부가 배터리 매출 확대로 높은 성장을 지속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어 "EV향 전체 이차전지 매출(2023년)은 14조5000억원으로 전년 대비 39.5% 증가해 전체 매출 비중은 61%로 추정한다"면서 "EV향 매출 증가가 전체 매출과 이익의 고성장을 견인할 것"이라고 분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