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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경호 “무역적자 확대, 계절적 요인 커…1월 지나면서 점차 개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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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훈 기자

승인 : 2023. 02. 01. 0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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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방산·원전·인프라 수출금융 지원 20조원+α로 대폭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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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경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1일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열린 재정경제금융관 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 제공=기재부
추경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1일 "향후 무역수지는 여러 변수가 작용하겠지만 1월을 지나면서 계절적 요인이 축소되고 중국의 리오프닝 효과가 시차를 두고 반영되면서 점차 개선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추 부총리는 이날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열린 재정경제금융관 간담회에서 "1월 무역적자 확대는 동절기 에너지 수입 증가 등 계절적 요인이 크게 작용한 가운데 반도체 수출단가 급락, 코로나19로 인한 중국 경제활동 차질 등이 원인"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지난달 무역 수지는 126억9000만 달러로 역대 최대 적자를 기록했다. 이는 종전 적자 최대치였던 작년 8월(94억3500만 달러) 기록을 넘어선 수치다.

추 부총리는 "정부는 무역수지 개선 시기를 보다 앞당길 수 있도록 수출 최전선에서 활약하는 기업과 원팀이 돼 수출과 수주 드라이브에 모든 정책역량을 결집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우선 방산·원전·인프라의 수출금융 지원목표를 작년 9조3000억원에서 올해 20조원+알파(α)로 2배 이상 대폭 늘려 우리 수출의 새로운 돌파구를 마련하겠다"며 "방산·원전 프로젝트 참여기업에 대해 신속 무역보증제도를 도입하고, 방산 거점 무역관도 작년 20개에서 올해 31개로 50% 이상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반도체 등 국가전략기술 투자 세액공제율 확대 등을 담은 조특법 개정안을 2월 임시국회에서 처리해 주력산업의 수출경쟁력 제고를 적극 뒷받침하겠다"고 언급했다.

이 밖에도 "수출시장 다변화에도 역점을 두겠다"며 "이의 일환으로 이번 아랍에미리트(UAE) 순방 성과가 중동붐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후속조치에 만전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지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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