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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오피스텔 매매, 초소형만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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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아름 기자

승인 : 2023. 02. 02. 1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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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매
지난해 오피스텔 시장이 위축된 상황에서도 초소형 매매 거래는 꾸준했던 것으로 조사됐다. 면적이 작을수록 매매가격 부담이 낮고, 수익률이 높아 투자가 용이하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2일 부동산R114가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자료를 분석한 결과 2022년 전국의 오피스텔 매매 거래건수는 2021년 6만2284건 대비 34% 감소한 총 4만1176건으로 조사됐다. 전용면적 구간별 거래건수(2021년 대비 증감률)는 △85㎡초과 543건(-78%), 60㎡초과~85㎡이하 4541건(-54%), 40㎡초과~60㎡이하 5832건(-45%), 20㎡초과~40㎡이하 2만5472건(-27%), 20㎡이하 4788건(12%)으로 집계됐다. 전용면적이 큰 오피스텔일수록 거래가 큰 폭으로 줄고 초소형은 거래가 늘었다.

오피스텔 매매 거래량은 가격 등락에도 영향을 미쳤다. 2022년 전국 오피스텔 매매가격 변동률은 0.38%로 2021년 5.17%에 비해 4.79%포인트(p) 둔화됐다. 특히 60㎡초과~85㎡이하 가격은 0.41% 내려 2013년(-0.26%) 이후 처음으로 하락 전환했다. 매매가격 변동률 증감폭은 전용면적이 큰 구간에서 더 많이 하향 조정됐는데, 거래가 늘어난 전용 20㎡이하 구간은 소폭 올랐다.

여경희 부동산R114 수석연구원은 "시세 차익 가능성이 희박해진 상황이어서 소득수익률(매매가격에서 임차보증금을 차감한 순투자금액에 대한 연간 임대료 수입의 비율)이 상대적으로 높은 초소형 선호는 한동안 이어질 전망"이라며 "투자 시에는 공실 없는 임대 수익률에 초점을 맞추고 임차수요가 많은 역세권, 직주근접 오피스텔 매수를 고려하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다.
정아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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