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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리핀 공무원 800명 인천 찾는다...인천 스마트시티·관광지 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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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은영 기자

승인 : 2023. 02. 09. 1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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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관광공사가 '2023 필리핀 여행박람회'에 참가해 현지 관광객에게 인천의 다양한 관광자원과 콘텐츠를 홍보하고 있다./제공=인천시
필리핀 선출직 공무원 800여명이 4월에 인천을 찾는다.

9일 인천시와 인천관광공사에 따르면 필리핀 바탕가스주 선출직 공무원 500여명은 4월 11일부터 3박 4일간 인천의 선진화된 도시 인프라를 경험하고 주요 관광지를 방문한다.

17일에는 필리핀 불라칸주에서 300여명이 인천 송도를 방문해 첨단 ICT기술이 접목된 미래 스마트시티를 경험한다.

인천관광공사는 지난 2~6일 필리핀 마닐라를 방문해 현지 잠재관광객 유치를 위해 그곳의 대표 여행사를 대상으로 세일즈 활동을 펼쳐 이 같은 성과를 거두었다.

특히 공사는 3~5일 진행한 '2023 필리핀 여행박람회(Travel Tour Expo)'에 참가해 현지 관광객에게 인천의 다양한 관광자원과 콘텐츠를 홍보했다.

뿐만 아니라 필리핀의 높은 한류 인기를 고려해 매년 가을 개최되는 인천 최대 K-POP 콘서트인 INK콘서트와 필리핀 현지에서 인기리에 방영된 한류드라마 촬영지를 연계한 'K-콘텐츠와 함께하는 인천여행'이라는 주제로 인천관광의 매력을 효과적으로 홍보했다.

시는 이번 방문을 계기로 필리핀 각 지역과의 문화·교육 등의 교류를 지속할 예정이다.

시와 인천관광공사는 방한 관광 활성화에 대비해 동남아 시장을 타겟으로 다양한 세일즈 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번 필리핀을 시작으로 베트남, 태국 등 동남아 국가의 대표 여행사들과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본격적인 기획 유치 활동을 추진한다.

인천관광공사 해외마케팅팀 홍정수 팀장은 "특수목적관광은 일반 단체상품에 비해 체류기간이 길고 경제적 파급효과가 높은 시장"이라며 "국가별 맞춤 콘텐츠를 선정해 특수목적 관광객을 유치하기 위한 노력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박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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