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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일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이번 주(6일 기준) 서울 아파트값은 0.31% 내렸다. 지난주(-0.25%)보다 낙폭이 컸다. 지난달 대대적인 부동산 규제 완화 방안을 담은 '1·3 대책'으로 1월 첫 주부터 5주 연속 하락폭이 줄었으나 6주 만에 다시 낙폭이 확대된 것이다.
부동산원 관계자는 "규제 완화에 따른 집값 반등 기대감과 함께 시중금리 완화 기조로 매수 문의와 거래량이 소폭 늘었으나, 주로 급매 위주의 하락 거래가 이뤄지다 보니 지난주보다 낙폭이 커진 것 같다"고 말했다.
강남권에서는 서초구(-0.23%)와 강남구(-0.19%)가 각각 낙폭이 커졌으나 송파구(-0.18%)는 잠실에서 상승 거래가 늘면서 지난주(-0.19%)에 이어 2주 연속 낙폭이 줄었다.
서울뿐 아니라 경기(-0.75%)와 인천(-0.51%), 지방(-0.40%)도 지난 주보다 낙폭이 커지면서 전국 아파트값(-0.49%)도 6주 만에 하락폭이 확대됐다.
지방에서는 세종(-1.15%)이 지난 주(-1.00%)보다 큰 1%대의 하락폭을 기록하며 광역시도 가운데 가장 많이 떨어졌다. 대구도 지난 주 -9.46%에서 이번 주 -0.65%로 하락폭이 다시 커졌다.
아파트 전셋값도 봄 이사 수요 감소와 입주 물량 증가 등으로 약세가 이어졌다.
전국 주간 아파트 전세가격은 0.76% 내려 지난주(-0.71%)대비 하락폭이 커졌다.
서울은 0.95% 내려 3주 연속 낙폭이 줄었지만 경기도는 지난 주 -1.06%에서 이번 주 -1.16%로, 지방은 -0.43%에서 -0.48%로 하락폭이 커졌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