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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상업용 부동산 거래량 1년 새 반토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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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아름 기자

승인 : 2023. 02. 12. 1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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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4분기 6072건…54%↓
고금리 영향 투자 수익률도 급감
상업용부동산
금리 인상 영향에 지난해 4분기 수도권 상업업무용 부동산 거래량이 전년동기대비 절반넘게 줄었다. /사진 = 연합뉴스
지난해부터 금리가 오르면서 지난해 4분기 수도권 상업업무용 부동산 거래량이 전년동기대비 절반넘게 줄었다.

12일 연합뉴스와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4분기 수도권 아파트 상업업무용 부동산 거래건수는 총 6072건으로 2021년 4분기 1만3746건에 비해 54.4% 감소해 전년도의 절반에도 못미쳤다.

이중 서울의 상업업무용 부동산은 작년 4분기 2094건이 신고돼 전년도 4분기(4418건)보다 52.6% 줄었다.

특히 경기도 지난해 4분기 거래 건수가 3090건으로 2021년 4분기(7690건) 대비 약 60%나 감소했다. 인천은 2021년 4분기 1638건에서 올해 4분기는 1088건으로 33.6% 줄었다.

연간기준 지난해 수도권 상업업무용 부동산 거래량은 3만9193건으로, 2021년 한해 거래량(5만9033건)에 비해 33.5% 줄어들었다.
서울은 2021년 1만9848건에서 지난해 1만3100건으로 34% 감소했다.

금리 인상 영향으로 대출 의존도가 높은 상업업무용 거래량이 쪼그라든 것으로 풀이된다.

서울 상업업무용 부동산은 지난해 1분기 거래량이 3682건에서 2분기 4610건으로 증가했으나 한국은행이 지난 7월 사상 첫 빅스텝(기준금리 0.5%포인트 인상)을 단행한 이후 3분기 2714건, 4분기 2094건으로 2분기 대비 절반으로 감소했다.
수도권 전체로도 작년 1분기 1만1261건이던 거래량이 2분기에 1만2893건으로 늘었으나 빅스텝 단행 이후 3분기 8767건, 4분기 6272건으로 줄었다.

거래량 감소로 투자수익률도 줄었다.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임대료 등 소득수익률과 자산가치 변동을 나타내는 자본수익률을 합한 투자수익률은 지난해 4분기 기준 중대형 상가가 전년 동기 대비 0.98%, 소규모 상가는 0.76% 하락했다.

상업용 부동산 매매가도 하락 추세다.

부동산R114가 국토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 자료를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수도권 전체 전용면적당 거래금액은 지난해 1분기 평균 758만원에서 3분기에는 703만원으로 줄어들었고, 4분기에는 평균 703만원으로 떨어졌다.
정아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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