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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ASF 확산 방지 총력…광역방제기 등 78대 투입 ‘집중 소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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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훈 기자

승인 : 2023. 02. 12. 1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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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리카돼지열병
사진=연합
아프리카돼지열병(ASF) 중앙사고수습본부(중수본)가 ASF 확산 방지 총력 대응에 나섰다.

12일 ASF 중수본에 따르면 전날 강원 양양군 소재 돼지농장에서 돼지 23마리가 폐사해 정밀검사를 실시한 결과 ASF로 확인됐다.

이에 중수본은 농림축산식품부와 행정안전부, 환경부, 농림축산검역본부, 가축위생방역지원본부 등 관련 기관과 지방자치단체가 참석하는 회의를 열어 발생상황을 진단하고 방역 추진상황을 점검했다.

우선 중수본은 즉시 초동방역팀과 역학조사반을 ASF 발생농장에 파견해 외부인·가축·차량의 농장 출입 통제와 살처분, 소독 및 역학조사 등 긴급방역 조치 중이다.

또한 농장 간 수평전파 차단을 위해 이날 새벽 1시 30분부터 48시간 동안 철원을 제외한 강원도 돼지농장, 도축장 등 축산 관계시설 종사자와 차량에 대해 일시 이동 중지 명령을 발령했다.

발생농장 반경 10km 내 농장 및 발생농장과 역학관계가 있는 돼지농장 30여곳에 대해서는 정밀검사를 실시하고, 발생농장에서 출하한 도축장을 방문한 농장 160여곳에 대해서는 임상검사를 실시하고 있다.

아울러 발생지역 오염 차단을 위해 중수본은 광역방제기, 살수차 등 가용한 소독자원(78대)을 총동원해 강원도 18개 시·군 소재 돼지농장 및 주변 도로를 집중소독하고, 특히 인접 시군인 속초, 홍천, 인제, 강릉 등에 대해서는 소독을 한층 강화해 실시하고 있다.

김인중 농식품부 차관은 "올해 들어 4건의 ASF가 발생했으며 야생멧돼지는 경기·강원을 넘어 충북·경북 북부에서도 지속해서 감염 개체가 확인되는 등 돼지농장으로 오염원이 유입될 우려가 큰 엄중한 상황"이라며 "추가 발생을 차단하기 위해 관계기관, 지자체, 돼지농장 관계자들이 총력을 기울여 주기를 바란다"라고 당부했다.
이지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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