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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만머핀 서울서 만나는 헬렌 파시지안·김택상 2인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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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혜원 기자

승인 : 2023. 02. 18. 0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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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달 11일까지...'빛'을 탐구한 작품들 전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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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만머핀 서울에 전시된 김택상 작가의 작품./제공=리만머핀
서울 한남동에 위치한 리만머핀 서울은 김택상과 헬렌 파시지안의 2인전을 내달 11일까지 선보인다.

두 작가는 '빛'을 탐구한다는 데 공통점이 있다. 김택상은 물과 빛을 머금은 듯한 캔버스 작업을 선보인다. 아크릴 안료를 풀어 녹인 용액을 캔버스 천 위에 붓고 희석된 입자가 캔버스 표면 위로 가라앉길 기다린다. 캔버스가 색을 흡수하면 남은 물을 빼내 건조한다. 이와 같은 과정을 여러 차례 반복하면 단색의 층위가 은은하게 쌓이는 작품이 완성된다.

파시지안은 빛이 물에 들어갈 때 나타나는 시각적 효과를 표현한다. '구'(Spheres) 연작은 밝은색의 구형 조각에 빛이 스며들면 빛과 반사면, 구 내부에 주조된 형태가 상호 작용하면서 왜곡과 환영, 굴절이 발생한다.

전혜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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