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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즈댄스의 전설’ 전미례, 올해의 예술가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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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정환 기자

승인 : 2023. 02. 18. 21:27

전미례 남예종 뮤지컬학과 주임교수. /사진=한국미래춤협회

사단법인 한국미래춤협회는 2023 올해의 예술가상 대상에 ‘재즈댄스의 전설’ 전미례씨가 수상했다고 17일 밝혔다.


한국미래춤협회는 “재즈댄스라는 단어 자체가 낯설었던 시절, 전미례 재즈 무용단을 만들고 대중화에 앞장서왔다”며 “깊이 있는 작품 연구와 한국무용발전에 크게 이바지한 공로로 전미례 교수를 선정했다”고 설명했다.

지난해 제23회 한국미래춤 페스티벌에서 ‘전미례 재즈플라밍고 브로드웨이에서 마요르까지’ 작품을 선보여 관객을 크게 감동시킨 바 있는 전미례 교수(남예종 뮤지컬학과 주임교수)는 ‘재즈댄스의 여왕’으로 불려진다.

전 교수는 최초의 대한민국 무용학 박사1호(한양대)로 40년전 1980년대 초에 재즈댄스를 도입해 대중에 정착되기까지 앞장서온 무용가이다. 재즈댄스에 스페인 전통춤인 플라밍고를 접목시켜 무대에서의 조명·의상·드라마가 하나로 어우러진 작품을 만들어내는 등 정통 재즈댄스의 위상을 정립했다는 평가다.
안정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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