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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하반기 지역 고용률 역대급…제조업·음식숙박업 호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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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훈 기자

승인 : 2023. 02. 21. 1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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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계청, 2022년 하반기 지역별 고용조사 시군구 지표 발표
직잔인 연합
사진=연합
작년 하반기 시 지역의 고용률이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군 지역은 전년보다 소폭 하락했지만 여전히 높은 수준을 나타냈다. 지난해 고용시장의 호황이 지역 일자리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준 셈이다. 특히 제조업과 음식숙박업 등이 지역의 고용 증가를 이끈 것으로 나타났다.

통계청이 21일 발표한 '2022년 하반기 지역별 고용조사 시군구 주요 고용지표'에 따르면 지난해 하반기 시 지역 취업자는 1383만6000명으로 1년 전보다 40만8000명(3.0%) 증가했다.

시 지역 고용률은 61.9%로 1.3%포인트 올라 관련 통계 작성을 시작한 2013년 하반기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제조업과 음식숙박업 등의 고용이 좋아지면서 고용률이 상승한 것으로 풀이된다.

임경은 통계청 고용통계과장은 "이번 통계는 2022년 10월 기준으로 당시에는 제조업과 음식숙박업 등이 호황이었고 보건·사회복지서비스업의 경우도 증가 추세에 있었다"며 "해당 산업들이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던 지역에서는 전반적으로 취업 현황이 좋았다"고 설명했다.

군 지역 취업자는 208만9000명으로 1년 전과 같았다. 고용률은 68.0%로 0.1%포인트 하락했지만 통계 작성 이래 두 번째로 높은 수준을 기록했다.

지역별로 보면 시 지역은 제주 서귀포(74.0%), 충남 서산(70.0%), 경기 화성(67.9%) 등의 고용률이 높았다. 군 지역은 경북 울릉(81.1%), 전남 신안(78.3%), 전북 장수(76.5%)에서 높게 나타났다.

시 지역 실업률은 2.9%로 전년보다 0.2%포인트 떨어졌다. 경남 김해(4.7%), 경기 시흥(4.6%), 강원 원주(4.0%)의 실업률이 높았다. 도 지역 실업률은 1.4%로 0.2%포인트 올랐다. 충북 음성(2.7%), 전북 완주(2.6%), 경남 창녕(2.6%)에서 실업률이 높았다.

시 지역의 산업별 취업자는 사업·개인·공공서비스업(521만9000명), 광·제조업(265만7000명), 도소매·음식숙박업(253만7000명) 순이었고, 군 지역은 농림어업(75만7000명), 사업·개인·공공서비스업(60만6000명), 도소매·음식숙박업(27만9000명) 순으로 많았다.
이지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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