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 지역, 61.9%로 2013년 하반기 이후 최고
군 지역 고용률 68% '역대 2번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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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계청이 21일 발표한 '2022년 하반기 지역별 고용조사 시군구 주요 고용지표'에 따르면 지난해 하반기 시 지역 취업자는 1383만6000명으로 1년 전보다 40만8000명(3.0%) 증가했다. 시 지역 고용률은 61.9%로 1.3%포인트 올라 관련 통계 작성을 시작한 2013년 하반기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군 지역 취업자는 208만9000명으로 1년 전과 같았다. 고용률은 68.0%로 0.1%포인트 하락했지만 통계 작성 이래 두 번째로 높은 수준을 기록했다.
이처럼 고용률이 높은 수준을 유지한 이유는 음식숙박업과 제조업, 농림어업 등의 고용이 좋아지면서 고용률이 상승한 영향이다.
실제로 작년 하반기 취업자를 산업별로 보면 시 지역은 사업·개인·공공서비스업(521만9000명), 광·제조업(265만7000명), 도소매·음식숙박업(253만7000명) 순이었고, 군 지역은 농림어업(75만7000명), 사업·개인·공공서비스업(60만6000명), 도소매·음식숙박업(27만9000명) 순으로 많았다.
임경은 통계청 고용통계과장은 "이번 통계는 2022년 10월 기준으로 당시에는 제조업과 음식숙박업 등이 호황이었다"며 "해당 산업들이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던 지역에서는 전반적으로 취업 현황이 좋았다"고 설명했다.
이에 시 지역은 제주 서귀포(74.0%), 충남 서산(70.0%), 경기 화성(67.9%) 등의 고용률이 높았다. 군 지역은 경북 울릉(81.1%), 전남 신안(78.3%), 전북 장수(76.5%)에서 높게 나타났다.
임 과장은 "서귀포와 울릉도의 경우 관광지인 만큼 음식숙박업의 비중이 커서 고용률이 높게 나왔고, 서산은 도 내에 다른 지역과 비교해 제조업과 농업의 비중이 커 높은 고용률을 기록했다"고 말했다.
이어 "화성은 반도체 공장이 밀집해 있어 제조업 비중이 높고, 신안은 섬 지역 특성상 농림어업 비중이 높아 고용률이 높게 나온 측면이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시 지역 실업률은 2.9%로 전년보다 0.2%포인트 떨어졌다. 경남 김해(4.7%), 경기 시흥(4.6%), 강원 원주(4.0%)의 실업률이 높았다. 군 지역 실업률은 1.4%로 0.2%포인트 올랐다. 충북 음성(2.7%), 전북 완주(2.6%), 경남 창녕(2.6%)에서 실업률이 높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