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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련’ 등 해외 유수 연극 세 편, 영상으로 만나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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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혜원 기자

승인 : 2023. 02. 24. 05: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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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극장 'NTOK Live+', 24일부터 해오름극장서 진행
'더 닥터' '타르튀프' 등 선보여...3월 5일까지
시련
영국 국립극장의 '시련'./제공=국립극장
국립극장은 해외 유수 공연을 영상으로 소개하는 '엔톡 라이브 플러스'(NTOK Live+)를 오는 24일부터 내달 5일까지 해오름극장에서 진행한다.

이번에는 영국 국립극장의 '시련'(The Crucible)과 네덜란드 인터내셔널시어터 암스테르담의 '더 닥터'를 국내 최초로 소개한다. 또한 프랑스 국립극장인 코메디 프랑세즈의 '타르튀프'를 재상영한다.

'시련'은 작년 영국 국립극장에서 초연된 최신작이다. 아서 밀러의 동명 희곡을 원작으로 한 이 작품은 집단의 광기가 개인과 사회를 어떻게 파괴하는지를 그렸다. 오는 24일, 3월 1일과 5일 상영된다.

'타르튀프'는 코메디프랑세즈와 세계적 연출가 이보 반 호프의 만남으로 화제를 모은 작품이다. 독실한 척하는 위선자 타르튀프가 신앙에 깊이 빠져있는 오르공을 현혹해 가정을 파탄 내는 이야기로 종교인들의 부패와 타락을 신랄하게 비판한다. 이달 25일과 다음 달 3일 상영된다.

'더 닥터'는 오스트리아의 정신과 의사이자 작가였던 아르투어 슈니츨러의 희곡 '베른하르디 교수'를 재해석한 작품이다. 임신중절 후유증으로 죽어가는 소녀에게 병자성사를 하려는 신부와 원칙을 지키기 위해 이를 가로막는 의사의 대립을 통해 인간 존엄성을 탐구한다. 이달 26일, 3월 2일과 4일 상영된다.

전혜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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