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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순도 보건산업진흥원장 “韓 바이오헬스 산업 해외진출, 총력 다해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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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성준 기자

승인 : 2023. 03. 07. 1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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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임 3개월 맞아 7일 기자간담회서 이같이 밝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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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순도 한국보건산업진흥원장이 7일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인삿말을 하고 있다./제공=한국보건산업진흥원
"40여년간 보건의료현장에서 일해온 경험을 살려, 우리나라가 바이오·디지털 헬스 글로벌 중심 국가로 도약할 수 있도록 국내 보건산업의 해외 진출을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

차순도 보건산업진흥원 원장이 7일 서울 광화문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이같은 주요 내용의 올 한해 중점 사업 계획을 밝혔다.

대구 지역 토박이 의료인 출신으로 지난해 12월 취임한 차 원장은 "지난 1999년 설립 이후 개원 24주년을 맞이하며 어느덧 총 예산 8500억원의 기관으로 성장했다"며 "이 중 보건의료 연구 및 개발(R&D) 사업 예산 규모만 7224억원에 이른다. 막중한 책임감을 느끼는 이유"라고 말했다.

이어 "글로벌 감염병 위기와 경제 성장 둔화 속에서도 지난해 국내 보건산업은 역대 최대 수출 실적으로 3년 연속 수출 품목 7위 자리를 지키며 차세대 수출 동력으로 자리매김했다"면서 "보건산업이 대한민국 수출 선도형 산업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글로벌 오픈이노베이션 활성화로 해외진출 역량을 강화하고, 유관기관 협의체 운영 등을 통해 의료기기분야 수출 확대를 지원하겠다"고 다짐했다.

차 원장의 이같은 발언을 뒷받침하는 내용으로 진흥원의 실무 책임자는 △디지털 헬스케어 산업 육성 지원 △보건산업 수출지원 강화 △보건의료 R&D 연구개발 투자 △보건의료 전문 인재 양성 △의료해외진출 및 외국인환자 유치 지원 등을 중점 사업으로 추진하겠다고 설명했다. 또 '국가 통합 바이오 빅데이터 구축 사업'의 예비타당성 조사를 진행 중인데, 오는 5월까지 조사를 끝내고 내년부터는 본 사업을 진행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차 원장은 정부가 시행을 검토중인 비대면 진료 제도화에 대해서는 "현재 분위기는 갈수록 긍정적으로 변해가고 있다. 코로나19로 의료 현장에서 어쩔 수 없이 적용됐는데, 당초 우려와 달리 괜찮은 점이 많이 발견됐다"며 "모든 과목에 적용하기는 어렵겠지만 국민의 불편을 줄이면서 혜택을 볼 수 있도록 하는 방안을 찾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외국인 환자 비대면 진료와 관련해서도 "사전 상담과 사후 관리에 활용하면 상당히 긍정적인 부분이 많다"고 답했다.


조성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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