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융 진옥동 회장 내정자, 리스크 관리 개선에 핵심적 역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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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일 금융권에 따르면 ISS는 최근 KB금융그룹 관련 보고서에서 24일 열릴 주총의 제9호(임경종 사외이사 선임안) 안건과 관련해 주주들에게 반대표를 던질 것을 권유했다.
KB금융그룹 노동조합협의회(노조)는 지난달 30일 KB금융그룹 이사회 사무국에 임경종 전 수은인니금융(PT KOEXIM MANDIRI FINANCE) 대표를 사외이사 후보로 추천하는 주주제안서와 위임장을 제출했다.
노조는 추천 이유에 대해 "임 후보가 은행업 전반에 대한 이해도가 높고 실무 경험과 전문 지식을 바탕으로 공정하게 직무를 수행할 수 있는 인물"이라며 "해외사업 부문 정상화를 위해 KB부코핀은행의 리스크를 적절히 관리하고 현지 영업력을 키워야 하는 점을 고려할 때 최적의 후보자"라고 설명했다.
하지만 ISS는 보고서에서 "결국 다른 사외이사 후보와 마찬가지로 노조 추천 사외이사 선임 여부는 그 후보가 주주의 이익을 위해 어떤 기여를 할 수 있는가에 따라 결정돼야 한다"라며 "이런 관점에서 노조의 주장이 설득력 없는 만큼 9호 안건에 반대할 것을 권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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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옥동 이사후보 선임 안건에 찬성한 ISS는 보고서에서 "진 후보자는 신한금융의 리스크 관리를 개선하는 데 핵심적 역할을 했고, 라임자산운용 사건과 관련된 고객 보상, 내부통제 시스템 강화, 고위험 상품 판매 관련 직원의 핵심성과지표(KPI) 개편 등의 재발 방지 대책을 마련했다"고 평가했다.
이어 "불확실한 경영 환경에서 회장 후보를 반대하는 것은 회사와 주주의 가치를 훼손할 수 있는 만큼 찬성을 권한다"는 입장을 내비쳤다.
하지만 ISS는 8명의 사외이사(곽수근·배훈·성재호·이용국·이윤재·진현덕·최재붕·윤재원) 유임 안건에 반대하며 "신한금융지주의 현 사외이사진은 지배구조와 위험 관리에 실패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는 라임펀드, 채용 비리 사태 등과 관련해 제대로 견제 및 감시 역할을 하지 못했다는 뜻으로 해석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