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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정거래위원회가 9일 발표한 2022년 기업결합 심사 동향에 따르면 지난해 전체 기업결합 심사 건수는 1027건으로 전년보다 7.7% 감소했다. 기업결합 규모도 325조5000억원으로 6.7% 감소했다. 기업결합 심사 건수가 감소한 것은 2016년(-3.4%) 이후 6년 만이다.
지난해 국내 기업에 의한 기업결합은 총 876건(전체의 85.3%)으로 8.2% 줄었다. 규모로 보면 58조원(전체의 17.8%)으로 10.1% 감소했다.
특히 신규 성장동력 확보 등의 의미를 갖는 비계열사 간 기업결합은 580건으로 17.7% 줄어 감소 폭이 더 컸다. 규모도 44조7000억원으로 16.8% 줄었다.
반면 사업구조 재편 등을 위한 계열사 간 기업결합은 296건으로 18.9% 늘었다. 규모도 13조1000억원으로 21.3% 증가했다.
국내기업에 의한 외국기업 결합은 11건으로 47.6% 줄고 규모는 5000억원으로 96.3% 감소했다.
자산 5조원 이상 대기업집단에 의한 기업결합 역시 263건으로 12.9% 감소했다. 기업결합 규모는 18조6000억원으로 절반 가까이(-44.1%) 줄었다.
기업집단 내 단순 구조 개편을 의미하는 계열사 간 기업결합은 112건으로 7.7% 늘고, 비계열사에 대한 기업결합은 23.7% 줄었다.
비계열사에 대한 기업결합은 SK(18건), 한화·현대자동차(각 9건) 순으로 많았다.
계열사 간 결합을 포함한 전체 건수는 SK(30건), 카카오·한화(19건) 순이었다.
외국기업에 의한 기업결합은 151건, 규모는 267조7000억원이었다.
외국기업 간 결합을 제외한 외국기업에 의한 국내기업 결합은 40건으로 18.4% 줄었으나 규모는 18조원으로 176.9% 증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