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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B금융지주, 주주제안 주주총회에 부의...사외이사 후보 검증 부족 문제 지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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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주 기자

승인 : 2023. 03. 09. 1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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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사회 “주주제안으로 추천된 후보, 충분한 검증 및 선정 절차 거치지 않아"
JB금융지주 본점 (가로형)
JB금융지주 본점 전경. /제공=JB금융지주
JB금융지주는 지난달 말 이사회를 열어 재무제표 승인, 정관 변경, 이사 선임 등 '2022년 정기 주주총회' 관련 의안을 의결했다고 9일 밝혔다.

지난해 당기순이익 6010억원을 기록한 JB금융지주는 2019년 3119억원, 2020년 3635억원, 2021년 5066억원을 기록한 데 이어 4년 연속 업계 최고 수준의 수익률을 달성했다. 지난 6년간 JB금융지주의 주당순이익(EPS) 연평균 성장률은 업종 평균의 2배가 넘는 21%였으며 주당배당금(DPS) 성장률 역시 연평균 53%로 업종 평균의 4배가 넘는 수치를 달성했다.

지난달 열린 이사회에서는 배당 및 사외이사 후보 추천에 대한 주주제안을 주주총회에 부의해 그룹의 가치 성장에 대한 주주들의 의견을 폭넓게 수렴하겠다는 내용이 오갔다.

배당 성향 확대 요구에 대해서는 "지속 가능한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서 과도한 배당성향 확대가 장기적으로 기업 가치에 손해가 될 수도 있으며 주주이익을 해칠 가능성이 있다"는 의견이 나왔다.

또 JB금융지주 이사회는 주주제안으로 추천된 사외이사 후보에 대한 추천 절차 및 검증이 부족했다고 지적했다. 이사회는 "관련 법령에 따라 사외이사 전원이 포함된 독립적인 임원후보추천위원회를 통해 공정하고 엄격한 검증 절차를 거쳐 사외이사를 추천하고 있다"라며 "주주제안으로 추천된 후보는 충분한 후보자 검증 및 선정 절차를 거치지 않았기에 전문성과 독립성을 갖췄는지에 대한 여부를 평가할 수 없었다"고 밝혔다.

JB금융지주는 사외이사 후보군 발굴 시 주주, 이해관계자 및 외부 자문기관 등 외부로부터의 추천을 최대한 활용하고 있으며 지배구조법에서 정하는 소극적 자격요건 외에 전문성과 식견을 갖춘 후보를 충분히 검증, 평가해 사외이사 후보를 선정해왔다.

JB금융지주 관계자는 "JB금융지주는 지역을 대표하는 금융회사로서 지역 내에서 공적 역할을 다하고, 금융당국의 정책 및 규제사항을 준수하며 금융시장 변화에 맞춰 작지만 강한 '강소금융그룹'으로 자리매김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민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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