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는 지난 12일 대전 2공장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전날(13일) 14시간 만에 초진한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는가류공정(열로 타이어 모양 만드는 공정) 설비에서 화재 시작됐고 2공장 전소 및 물류창고 내 재고 40만본이 소실된 것으로 파악됐다.
당시 한국타이어 공시에 따르면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는 1조7000억원의 재산종합보험에 가입했다.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는 대전공장 생산을 중단하고 사고 경위 및 피해 상황을 파악하고 복구를 할 예정이다.
김귀연 대신증권 연구원은 "이번 화재로 재고 손실, 생산·매출, 영업기회 손실이 불가피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다만 대전공장의 경우 1조7000억원 종합보험을 통해 재산, 기계, 휴지에 따른 손실 일부를 보전 받을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지난 13일 한국타이어 주가는 6% 하락 마감했다"며 "당시 오후 생산중단 공시 이후 하락폭이 확대됐다"고 말했다.
이어 "만약 생산 차질이 장기화될 경우 대전공장 내수 매출 4000억원(추정)에 대한 반사 수혜 가능성이 있다"며 "해당 규모는 금호·넥센 합산 매출액 대비 10% 수준일 것"이라고 분석했다.
김 연구원은 "기업 휴지보험 보상이 가능하다면 주가 하락폭은 단기 만회 가능할 것으로 판단된다"며 "화재 영향 파악 및 공장 재가동 시점에 주목해야 한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