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nD 모듈 탑재한 서비스로봇·자동충전로봇도
기아 대형 전기 SUV EV9 '세계 최초' 공개
송호성 “中시장, 상품성 있는 전기차로 공략”
|
30일 현대차는 일산 킨텍스에서 정식 개막을 하루 앞두고 열린 서울모빌리티쇼 언론공개행사를 통해 단종설이 돌던 쏘나타의 새 모델 '쏘나타 더 엣지'를 최초 공개했다. 디젤 없이 가솔린과 하이브리드·LPG까지 연료를 다변화 했지만 전동화 버전은 없었다. 마지막 버전으로 알려져 있는데 이름이 아깝지 않느냐는 질문에 "8세대까지 오면서 많은 고민이 있다"며 "역시 전동화의 큰 흐름에서 판단을 해야 할 거 같다. 계속 고민 중"이라고 답했다.
현재 현대차는 E-GMP 기반의 전기차에는 '아이오닉'이라는 타이틀로 넘버를 매기며 작명 하고 있다. 쏘나타는 이번 모델을 끝으로 더는 개발하지 않는 것으로 알려져있다. 아반떼와 그랜저 사이에 끼어 그 변별력을 찾아가기 쉽지 않았다는 평가다.
|
개발후 실증 단계에 있는 '자동충전로봇'에 대해서도 소개했다. 차량을 주차하면 자동으로 충전구를 찾아내 케이블까지 연결해주는 로봇이다. 상용화 시점은 표준이 더 확정되는 3~4년 후가 될 것으로 장 사장은 관측했다.
|
장 사장은 미국 전기차시장 성적표를 좌우 할 IRA 보조금 세부 조항에 대해선 "상업용 리스차량이나 공장 준비로 최선을 다하는 것이 정답이라 생각한다"고 전했다. 통상과 법조항 관련 문제라, 주어진 환경내에서는 할 수 있는 걸 다 하겠다는 의미로 풀이된다.
올해 전망에 대해선 "여전히 불확실성이 남아있고 쉽지 않은 한 해가 될 것 같다"고 내다봤다. 다만 삼성전자를 제치고 상반기 상장사 중 영업이익 1위가 예상되는 데 대해 "1분기 성과는 공급 제약이 있는 상황에서 전체적으로 공급망(SCM) 관리를 글로벌적으로 타이트하게 운영한 데 따른 성과"라고 설명했다.
|
이날 장재훈 사장이 중국시장 공략에 대해 "가장 어려운 시장이고 고민을 많이 하고 있다"고 했지만, 최근 중국 현지서 'EV5'를 공개하며 방아쇠를 당긴 송 사장은 단호했다. 송 사장은 중국시장 공략법에 대해 "지금까지 전기차가 없어 힘들었는데 올해부터 전기차로 들어가서 제대로 한번 해보려 한다"고 했다. 송 사장은 EV5 다음 전략에 대해서도 "어차피 시장은 전기차로 흘러가기 때문에 내년에도 (신차가)들어가고 잘 준비해서 계속 들어간다"고 했다.
송 사장은 "사실 중국은 워낙 많은 전기차 브랜드들이 있어서 가격대가 천차 만별이기 때문에 가격으로 경쟁해선 안 될 것 같다"며 "제품력이나 상품력으로 경쟁을 할 예정이라, 지금 열심히 중국 시장에 대해서 공부하고 있다"며 전기차 품질에 대한 자신감을 내비쳤다. 또 "EV는 앞으로 나올 차가 많다"면서 "다양한 가격대와 사양으로 고객들의 기대를 맞출 수 있게 매년 신차들이 나오기 때문에 기대해 달라"고 했다.
이날 이용우 이노션 대표도 행사장을 찾아 '제네시스' 부스에서 한참을 들여다보고 질문했다. 긴 시간을 할애한 이 대표는 "고향에 온 기분이고, 각별한 마음"이라고 말했다. 이 대표는 2019년 현대자동차 제네시스사업부를 맡아 프리미엄 브랜드로의 안착에 사활을 걸고 애쓴 바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