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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완공식에는 굿피플 최경배 회장과 부회장단을 비롯해 주에즈 무누베 나이로비 카운티 의회 의원, 납탈리 뫄우라 마운틴케냐학교장 등 정부 관계자와 지역 주민 300여명이 참석했다.
굿피플에 따르면 마운틴케냐학교는 케냐 수도 나이로비의 대표적인 슬럼가 중 하나인 카리오방기(Kariobangi)에 있다. 재학 중인 300명의 학생 대부분은 저소득 한부모 가정에서 생활한다. 코로나19로 인해 많은 부모가 직업을 잃어 외부의 지원 없이는 학생들이 교육을 유지할 수 없는 실정이다.
또 마운틴케냐학교는 시설의 노후화와 더불어 기후변화로 인한 폭우로 침수 손해까지 입었다. 낡은 양철판으로 만든 학교 건물에서 교육받는 학생들의 안전도 염려되는 상황이었다.
굿피플은 카리오방기 아동이 안전한 환경에서 양질의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2억 8000만원을 투입해 마운틴케냐학교를 재건축했다. 새 건물에는 기존 교실보다 확장된 교실 12개와 행정실이 구축됐고, 기존에 없던 운동장을 새롭게 조성해 학생들이 뛰어놀 수 있는 공간을 마련했다. 학업에 필요한 기자재 제반도 지원함으로써 학교가 완공되는 즉시 학생들이 공부할 수 있게 됐다. 굿피플은 특히 기후변화로 인해 잦은 홍수가 일어나는 카리오방기의 지역 특성을 고려해 1층을 비우는 필로티 구조로 설계해 침수 피해를 예방했다고 전했다.
주에즈 무누베 나이로비 카운티 의회 의원은 "아이들에게 사랑을 전하기 위해 먼 대한민국 땅에서 케냐 나이로비까지 찾아와 준 굿피플에 감사하다"며 "학생들도 오늘 받은 사랑과 열정을 잊지 말고, 받은 사랑을 이웃과 나누는 삶을 살아가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최 회장은 "안전한 학교, 가고 싶은 학교, 학생들이 언제든지 와서 꿈을 그릴 수 있는 학교가 되기를 바라는 마음에 마운틴케냐학교 재건축을 지원했다"며 "꿈을 품은 학생들이 이곳에서 멋지게 성장해 카리오방기의 변화를 이끌어가는 리더가 될 것이라 확신한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