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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는 지난 문재인 정권 5년을 겪으면서 충격 아닌 충격을 받게 된다. 정치평론가로 살아 온 40년보다 그 5년이 더 길게 느껴졌던 것은 자신이 살고 있는 대한민국이 도무지 자유 민주주의라고는 믿기지 않아서라고 했다. 그러면서 그 5년간은 어떤 전략적인 계획을 세우고 목표를 달성해 나아가는 것 자체가 불가능한 시기였다고 말한다.
정해진 절차와 규정 안에서만 행사할 수 있는 권력인 법치가 사라졌는데 그것은 단지 법을 지키지 않았다는 차원이 아니었음에 일침을 가한다. '이러고도 자유 대한민국체제가 존립할 수 있나'고 걱정할 만큼 무도한 폭압 정치가 펼쳐졌다고 했다.
저자는 문 정권이 "청년들의 미래를 도둑질해 나랏빚을 늘려 현금 뿌리는 정책을 남발하고, 양질의 일자리를 줄여 일용직을 늘리는 정책을 일삼았으며, 서민들의 가계 소득을 낮추는 정책을 강요했고, 부동산 폭등을 부추기는 한편, 9·19 군사 합의로 대한민국 안보를 위태롭게 했으며 멀쩡한 원전을 폐기하는 바람에 에너지 공공요금의 급등을 초래했다"고 했다.
또한 "코로나19를 시작으로 국민들을 마스크 구매를 위한 줄을 서게 만들고, 정부 보조금에 의지하게 하는 것으로 사회주의 국가 급행열차에 탑승시켰다"고 봤다.
아울러 "사람들이 점차 감시 권력에 의지하게 되면서 물리적 자유뿐만 아니라, 지적 판단의 자율성까지도 빅 브라더에 넘겨주는 조지 오웰의 '1984'처럼 만들고자 했다"고 간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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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고는 정작 "문재인 자신을 향해 제기되는 비판에는 서슴없이 통계 조작으로 대응했으며, 국민이 떠안아야 할 부담에 따른 정치적 책임은 단 하나도 책임지지 않은 채 물러났다"고 강하게 비판했다.
고성국은 그런 문재인 정권을 지탱했던 세력이 종북 주사파였고, '광우병 파동'과 '세월호 참사' 등을 거치며 박근혜 정권을 무너뜨린 핵심이었다고 적시했다.
저자는 그처럼 대한민국이 다른 방향으로 흘러감에도 자유 우파 진영 정치권에는 국민을 설득할 열정과 논리는 말할 것도 없고 리더십도 부재였음을 꼬집는다.
그는 현재 자유 민주주의자들이 준비해야 하는 것은 2024년 총선 승리와 2027년 대선의 승리라고 단언하며 그 방법들을 구체적으로 제시한다.
고성국은 1958년 대구의 한 시골 마을에서 태어났다. 경기고 시절, 유신체제를 경험한 뒤 자유 민주주의의 가치와 올바른 정치를 연구하기 위해 정치학 공부를 시작해 1995년 고려대학교에서 정치학 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KBS '추적 60분', CBS '시사자키-오늘과 내일', tvN '빨간 의자', TV조선 '고성국 라이브쇼' 등 다양한 시사 프로그램을 맡아 진행했다. 현재 그의 개인 유튜브 채널 '고성국TV'는 84만 명의 구독자와 1억7000뷰 누적 조회 수를 기록하고 있다. 지은 책으로는 '머리는 진보 가슴은 보수 당신은 어느 쪽인가?'(킹덤북스), '고성국의 정치 평론 그리고 정치'(실크로드), '10대와 통하는 정치학'(철수와영희) 등 다수가 있다.
지우출판. 224쪽.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