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백일장 최우수상 김호영·염소윤 학생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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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 대한불교조계종 화엄사에 따르면 화엄사 홍매화 축제(프로사진 및 휴대폰카메라 사진 콘테스트, 청소년백일장)가 지난달 11~26일까지 16일 간의 여정을 마무리하고 심사 결과를 발표했다.
3회 째인 올해 화엄사 홍매화 사진대회는 예년과 달리 한 작품만 응모하도록 했음에도 전문가 사진 373컷, 휴대폰카메라 사진 498컷을 포함해 총 871 작품이 출품됐다.
홍매화 전문프로 사진 콘테스트 부문에서는 사진작가 김진관씨가 출품한 '안개가 휘도는 산'이 최우수상인 조계종 총무원장상으로 선정됐다. 김씨는 상금 300만원과 템플스테이 1박2일(4명)을 받는다.
김씨는 "올해 반가운 봄비 소식을 듣고 봄비에 젖은 홍매화가 어쩌면 햇빛 아래보다 더욱 빛날 수 있을 거라 생각하고 참가했다"며 "지리산속 화엄사에서 자연의 아름다움을 다시금 깨닫는 순간이었다. 공모전을 열어주신 화엄사에 감사하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이번 사진 콘테스트의 수상작들은 화엄사의 2024년 달력과 홍보물에 게재되며, 추후 홍매화 사진 전시회가 열릴 예정이다. 전문작가 최우수상 수상자는 2024년도 홍매화 심사위원으로 위촉한다. 시상은 5월 27일 부처님오신날 봉축법요식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한편 3월 18일 개막일에 맞춰 진행된 청소년백일장에는 전국에서 온 200여 명의 청소년이 주제인 '절집과 홍매' '부처님과 홍매화' '홍매화의 사철'에 맞춰 글을 제출했다.
최우수상은 고등학교 부문에서는 광주 정광고 김호영 학생이, 중학교 부문에서는 광주 정광중 염소윤 학생이 수상했다.
화엄사 주지 덕문스님은 "3회째를 맞은 만큼 홍매화축제 관련 행사가 더욱 풍요로워졌다는 생각"이라며 "앞으로도 화엄사는 역사와 전통을 이어가는 가운데 전 국민과 함께 하는 나눔의 불교, 원융살림의 화엄도량을 만들어 나갈 것을 약속한다"며 대회를 마친 소감을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