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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상업·업무용 빌딩 매매거래량, 10개월만에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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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철현 기자

승인 : 2023. 04. 04. 1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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빌딩 매매거래량 및 거래금액
올해 2월 서울 상업·업무용 빌딩 매매거래량이 직전월인 1월 대비 증가하면서 9개월 연속 하락세에서 벗어났다.

4일 빅데이터 및 AI 기반 상업용 부동산 전문기업 부동산플래닛이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자료(3월 15일 기준)를 기반으로 분석한 2023년 2월 서울시 상업·업무용 빌딩 매매거래 현황에 따르면 2월 서울 상업·업무용 빌딩 매매거래량은 85건으로 올해 1월(52건) 대비 63.5% 증가했다.

서울 빌딩 매매거래량은 지난해 4월 이후 연일 하락세를 기록하다 올해 1월 2008년 11월(50건) 이후 역대 최저치를 기록했다. 2월도 전년 동월(200건) 거래량에 비해 57.5% 감소한 수준이다.

2월 서울 상업·업무용 빌딩 매매거래금액은 5167억원으로 1월 대비 2.2% 줄었다. 전년 동월 대비해서는 74.8% 감소했다.

거래가 성사된 빌딩은 3306㎡ 미만의 소형 빌딩의 거래가 84건으로 2월 전체 거래(85건)의 약 99%를 차지했다. 이 가운데 꼬마빌딩(연면적 100㎡ 초과 3000㎡ 이하인 상업·업무용 빌딩) 거래건수가 61건으로 전체 거래의 71.8%에 이르렀다.

자치구별로 보면 중구가 19건으로 상업·업무용 빌딩 매매거래가 가장 활발했다. 이어 강남구 11건, 서초구 7건, 동대문구 6건, 성동구와 성북구가 각 5건을 기록했다.

매매거래금액은 강남구가 2004억원으로 가장 높았으며 성동구 791억원, 중구 565억원, 서초구 504억원, 송파구 182억원 순이었다.

정수민 부동산플래닛 대표는 "시장이 불안정할수록 회복기에 대한 신호가 비교적 자금 흐름이 용이한 물건에서 볼 수 있다"며 "다만 아직은 작은 정책 변화 하나에도 동요가 심할 수 있고 전문가들 사이에서도 투자 적기에 대한 평가가 엇갈리고 있는 만큼 시장 상황을 예의주시하면서 조심스럽게 접근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철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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