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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금 없이 모바일로 헌금 낸다’ 천주교, 가톨릭페이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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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의중 기자

승인 : 2023. 04. 0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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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 하상' 스마트폰 앱 출시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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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 '가톨릭 하상'./제공=천주교 서울대교구
현금이 아니라 모바일 결제로 성당 헌금을 낼 수 있는 서비스가 출시된다.

4일 천주교 전국전산담당사제회의는 우리은행·우리카드와 함께 천주교 비대면 봉헌 서비스 '가톨릭페이'를 개발했다고 발표했다. 가톨릭페이 기능이 탑재된 '가톨릭 하상'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은 오는 9일 주님 부활 대축일에 공식 출시할 예정이다.

가톨릭 하상은 천주교 공식 모바일 앱이다. 천주교 신자들이 보다 편리한 신앙생활을 할 수 있도록 만들었다. 천주교 사목 전산 프로그램인 '차세대 본당양업22'와 연동돼 회원가입을 하면 자동으로 천주교 교적과 연결된다. 사제회의 측은 "세례·견진·혼인 등 성사 관련 문서를 공유하는 시스템은 세계 최초"라고 설명했다.

가톨릭페이 서비스는 선불전자 지급수단이다. 원하는 금액을 미리 충전해 주일헌금 등을 모바일로 봉헌할 수 있다. 본당 사무실에서 직접 지불했던 교무금이나 미사 예물도 모바일로 언제 어디서나 봉헌 가능하다. 이렇게 되면 그간 현금 봉헌으로는 받지 못했던 연말정산 세액공제 혜택도 받을 수 있다.

이밖에 가톨릭 하상 앱에는 성경 읽기, 성지순례, 신앙생활 목표 설정 등 신자 개인의 신앙생활을 돕는 다양한 기능들도 있다. 가톨릭 하상이란 이름은 초대 천주교회의 초석을 놓은 평신도 '정하상 바오로'의 이름을 따왔다. 이 앱은 구글 플레이스토어와 앱스토어에서 내려받을 수 있다.

황의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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