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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일 기독교대한성결교회에 따르면 합동결혼식은 지난 1일 신길교회에서 열렸다. 고영남-최영희 씨를 비롯해 박성삼-김정순, 박철진-김정옥, 염용철-박영금, 조철복-정선희 등 5쌍의 북향민이 대상이었다.
신길교회는 그간 재정 형편과 코로나 등으로 결혼식을 치르지 못한 북향민들을 위해 결혼식을 열어줬다. 4주 새가족 교육과 소정의 부부학교 교육 등을 이수한 이들을 대상으로 5쌍을 선정했다.
주례에 나선 이기용 목사는 "2021년까지 북한에서 오신 동포들이 교회에 한 분도 없었는데, 2022년부터 한두 가정이 나오시더니 좋은 소문을 내셨다"며 "작년에는 거의 매주 등록을 해주셨고, 지금은 1백 분이 넘었다"고 소개했다.
신길교회는 이들 북향민 신혼 부부를 위해 혼수와 피로연, 신혼여행까지 지원했다. TV와 전자렌지 등 가전 제품, 양복 등 모두 교인들이 정성을 모았다. 또 제주도 신혼여행을 위한 호텔비와 왕복 항공권도 교인들이 후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