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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암, 마한역사 담을 ‘국립마한문화센터’ 유치 노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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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현범 기자

승인 : 2023. 04. 06. 1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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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암, 국내 최초로 2004년 시종면 마한역사공원 건립
3월 30일 마한역사센터 유치 캠페인2 (1)
지난 3월 30일 전남 영암군 왕인문화축제 개막식에서 군민과 향우의 염원을 담은 결의대회 모습. /제공=영암군
최근 마한 역사 복원·정비를 담당할 국립마한역사문화센터 유치에 각 지자체들의 관심이 커지는 가운데 전남 영암군이 유치신청과 함께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6일 영암군에 따르면 광주·전남(영암·나주·해남), 전북(완주·고창·익산) 그리고 충청지역까지 유치에 뛰어들면서 각 지자체간 경쟁이 치열한 상황이다.

영암군의 경우 지난달 30일 왕인문화축제 개막식에 군민과 향우의 염원을 담은 결의대회와 음악회를 개최하며 주목을 받고 있다.

군은 지난 3월 17일 전남도에 국립마한역사문화센터 유치 신청서를 제출하며 유치를 본격화 했고 영암군 시종면 일대에서 대형 고분 50여기가 밀집된 형태로 발굴돼 국내 최초로 2004년 시종면에 마한역사공원를 건립했다.

또 1992년 창립한 마한역사문화연구회를 지원하며 각종 학술대회와 마한문화축제를 개최해 마한 역사 알리미로서의 위상을 공고히 다져오고 있다.

군은 그동안 다양한 마한 유물 발굴과 마한학술세미나를 수차례 개최하며 마한문화 연구에 앞장서 왔으며, 이번 센터 유치를 마한문화의 정체성을 확립하고 발전시킬 수 있는 절호의 기회로 보고 유치에 힘을 쏟고 있다.

우승희 군수는 "마한역사문화센터 영암 건립은 지역간 문화 불균형이 해소되는 계기가 될 뿐만 아니라 마한문화유산의 조사와 연구의 체계적인 정비·복원의 구심점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영산강 유역 마한의 중심지역인 영암군이 최적지다"고 강조했다.
나현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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