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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의도순복음교회 뜨거운 부활절...이영훈 목사 “믿는 사람에겐 죽음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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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의중 기자

승인 : 2023. 04. 09. 1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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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 2만명 수용 대성전 가득 차...'뜨거운 열기 부활'
이영훈 목사, 이웃 강조하며 부활절이 갖는 의미 설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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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일 서울 여의도순복음교회는 부활절주일예배를 개최했다. 이날 설교에 나선 이영훈 담임목사는 "믿는 사람에겐 죽음조차 없다"고 강조했다. 설교 중인 이 목사./사진=황의중 기자
세계 최대 개신교 교회인 여의도순복음교회가 9일 부활절을 맞아 예전의 뜨거운 예배 열기를 회복했다.

약 2만명을 수용하는 여의도순복음교회 대성전은 이날 예배를 위해 모인 성도(개신교 신자)들로 가득찼다. 거리두기와 마스크 착용 등 방역 의무는 전면 해제됐지만, 일부 성도들은 다른 사람을 배려하기 위해 마스크를 착용하기도 했다.

한국교회총연합(한교총) 대표회장인 이영훈 담임목사는 이날 요한복음 구절 '너희에게 평강이 있을지어다'를 주제로 설교를 했다.

이 목사는 "예수님의 탄생은 예수님의 부활로 완성된다. 부활절은 성탄절보다 더 큰 의미가 있다. 믿는 사람에게 죽음조차 없다. 예수님은 죽음을 이기셨다"고 말했다.

그는 절망에 빠져 도박과 술, 마약에 빠진 젊은 세대를 언급하며 "독버섯처럼 마약이 퍼지고 있다. 젊은이들이 꿈과 희망이 없으니까 마약에 손을 댄다. 누가 우리를 이 절망에서 건내줄 수 있나. 오직 예수님만이 죄와 죽음에서 우리를 건져주실 수 있다"고 호소했다. 그러면서 주님만이 유일한 희망이고 참된 평안을 주신다"며 외국인 노동자, 불법체류자, 다문화가정 등 우리 곁에 있지만 소외된 이웃을 돌볼 것을 주문했다.

이 목사는 또 1960년 로마 올림픽서 금메달을 딴 '맨발의 마라톤 선수' 아베베 비칼라를 예로 들면서 어떤 절망이 오더라도 믿음이 있는 사람에게 절망이 없다는 점을 강조했다.

아베베 선수는 사고로 하반신이 마비됐지만 장애인 운동 대회에 끊임없이 출전하며 도전한 바가 있다.

이 목사는 아베베 선수가 말한 '나는 두 다리를 잃었지만 두 팔이 남았고 언제나 나와 함께 하는 예수님이 계신다'를 언급하며 부활절을 맞아 다시 믿음으로 일어나자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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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일 서울 여의도순복음교회에서 열린 2023 부활절 주일예배 모습. 이날 약 2만명이 수용 가능한 대성전은 성도들로 가득찼다./사진=황의중 기자
황의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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