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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취업자 46만9000명↑…10개월 만에 증가폭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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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훈 기자

승인 : 2023. 04. 12. 0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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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세 이상 빼면 7만8000명 줄어
취업
사진=연합
지난달 취업자 수가 1년 전보다 46만9000명 늘어 10개월 만에 증가 폭이 확대됐다. 다만 60세 이상을 제외한 연령대에서는 취업자가 7만8000명 줄었다.

12일 통계청이 발표한 '3월 고용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취업자 수는 2822만3000명으로 전년 대비 46만9000명 증가했다.

2월 취업자 수 증가 폭(31만2000명)과 비교하면 15만7000명 많다. 취업자 수 증가 폭은 작년 6월 이후 10개월 만에 반등했다.

취업자를 연령별로 보면 60세 이상에서 54만7000명 늘었다. 반면 60세 이상을 제외한 연령대에서는 7만8000명 줄었다.

특히 20대 이하(-8만9000명)와 40대(-6만3000명)에서 크게 감소했다. 청년층 취업자는 5개월째, 40대 취업자는 9개월째 줄었다.

업종별로는 제조업 취업자(-4만9000명)가 3개월째 감소했다. 도소매업(-6만6000명), 건설업(-2만명) 등도 줄었다. 보건·복지업(18만6000명)과 숙박·음식점업(17만7000명) 등에서는 취업자 수가 증가했다.

15세 이상 고용률은 62.2%로 1년 전보다 0.8%포인트 올랐다. 이는 1982년 7월 통계 작성 이래 3월 기준 최고치다.

실업자 수는 84만명으로 3만4000명 감소했고 실업률은 2.9%로 0.1%포인트 내렸다.

서운주 통계청 사회통계국장은 "3월 고용은 수출 감소 등 경기 둔화 영향에도 불구하고 돌봄 수요 증가, 외부 활동 증가 등으로 취업자 증가 폭이 전월보다 확대됐다"면서 "수출 등 경기적 영향을 받는 제조업, 도소매업을 중심으로 둔화 요인이 혼재돼 있어 불확실성이 있다"고 말했다.
이지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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