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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와 경기도·김포시는 18일 이같은 내용의 '김포골드라인 혼잡 완화 특별대책'을 각각 발표했다.
먼저 서울시는 김포시와 같은 한강 생활권이고, 한강 자원을 활용한 리버버스는 수송능력과 속도 등에 있어서도 효율성이 좋아 대중교통으로 도입하는 방안을 적극 검토 중이다. 서울시는 구체적 운항노선을 정하는 등 철저한 준비과정을 거쳐 내년 초 리버버스를 본격 운항할 예정이다.
서울시는 김포시가 제안한 수륙양용버스는 육상과 수상을 자유자재로 운항이 가능한 장점이 있지만 수송능력(40인승), 속도(15㎞/h), 경제성(1대당 20억~30억원) 등을 고려했을 때 출퇴근 등 교통수단으로 활용하기에는 어렵다고 판단했다.
리버버스는 지난달 오세훈 서울시장이 영국 런던 방문시 템즈강에서 직접 체험한 교통수단으로 도입을 적극 검토해왔다. 영국 리버버스는 1999년 개통 이후 2018년 기준 연간 1040만명이 이용하는 상용화된 수상으로 현재 4개 노선을 운영 중이다. 리버버스(50㎞/h)는 이동 편의성이 좋고 1회 수송 가능인원이 200명 내외로 가격대비 수송능력이 월등해 경제성 측면에서도 효율성이 높다는 게 서울시측의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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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버버스는 대중교통인 점을 감안해 정기권을 도입하고 지하철, 버스와의 환승할인도 검토하고 있다. 시는 수상택시(8~11인승)를 수요대응형 교통수단으로 활용하는 방안도 검토 중에 있으며, 리버버스와 연계해 정책효과를 극대화한다는 계획이다.
오세훈 서울시장은 "교통정체 없는 한강 자원을 활용하면서도 기존 지하철 ·버스 등과 연계성을 높인다면 김포골드라인 등 교통 혼잡도 개선, 리버버스 노선 상용화 등 다양한 연계 효과가 발생할 것으로 전망된다"며 "수도권 시민 모두가 곧 서울 시민이라는 시정 철학을 갖고 광역교통 혼잡도 개선을 위해 다양한 정책과 방안을 강구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경기도와 김포시는 김포골드라인 혼잡 완화 문제를 '긴급재해대책'으로 지정하고 예비비 32억원(양 자치 단체 분담)을 투입키로 했다. 도와 시는 예비비를 활용해 24일부터 김포골드라인 대체 노선인 70번 버스 노선에 직행 전세버스를 추가로 운행해 배차간격을 현행 15분에서 5분으로 단축시킨다는 계획이다. 출근 시간대인 오전 6시 30분부터 8시 30분까지 걸포북변역, 사우역, 풍무역, 고촌역을 경유하는 전세버스가 추가 투입된다.
수요응답버스(DRT) 30대도 7월부터 투입한다. 수요응답형버스는 아파트 단지 바로 앞에서 스마트폰 앱(똑타)으로 호출·예약·결제하고 바로 탑승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고촌·풍무·사우지구 등 주요 아파트 10여 단지에서 순차적으로 운행한다.
도는 내년엔 김포대로~개화역 차도 서울 방향 750m 구간을 2차로에서 3차로로 확장한다. 출근 시간 상습정체 구간인 김포한강로~올림픽대로 구간에 간선급행버스(BRT) 도입과 버스전용차로, 로드지퍼(교통량에 따라 차선 분리대를 이동해 차선 수 조정) 설치를 추진한다.
장기적으로 도는 사안의 시급성·중요성을 고려해 김포~검단신도시 지하철 5호선 연장 노선을 일찍 확정하고 예비타당성조사 면제를 국토교통부에 건의한다. 김포에서 부천종합운동장을 잇는 서부권광역급행철도의 개통도 신속 추진을 국토부에 요청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