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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1회 추경예산’ 긴급 편성...본예산 比 7962억 증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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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은영 기자

승인 : 2023. 04. 27. 1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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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8_인천광역시청 청사 (1)
인천시청 청사
인천시는 산적한 민생현안 해결과 도시 균형발전 촉진을 위해 올해 본예산 대비 7962억원 늘어난 14조 7119억원 규모의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을 긴급 편성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추가경정예산안은 본예산 13조9157억원에서 5.7% 증가한 규모며, 세외수입 2165억원과 교부세 확충 노력의 성과로 추가 확보한 보통교부세 1999억원, 국고보조금 1561억원 등을 재원으로 했다.

시는 먼저 시민 안심·안전 프로젝트에 3481억원을 편성했다. 전세사기 피해자 긴급 지원비 60억원을 반영해 피해자 전세보증금 대출이자와 이사비를 지원한다.

또 매입가구 임대사업에 535억원을 편성해 공공임대주택 900호를 매입한 후 청년?신혼부부 등에게 시세의 30%로 임대한다.

독거노인 안전을 위한 화재·가스 감지센서 4000개를 추가 설치하고, 운전면허증 반납자 대상 교통비를 4000명에게 추가 지원하는 등 어르신 안심 사업을 확대 추진한다.

이와 함께 전통시장 화재공제 보험료를 차등 지원해 화재 피해 시 3000만원 한도 내에서 보험금 수령이 가능하도록 추진한다. 현재 전통시장 10곳에 3개 대대가 활동 중인 전문의용소방대는 이번 추경을 통해 13개 대대를 추가 배치할 계획이다.

시는 또 '아이 키우기 좋은 인천'에 320억원을 편성했다. 현재 중위소득 180% 이하의 난임부부에게만 지원되는 난임시술비를 수도권 최초로 가구소득 상관없이 지원하기 위해 13억원을 반영했다.

아동학대 예방 대책으로 아동보호전문기관 1곳(4→5곳), 학대피해아동쉼터 2곳(6→8곳)를 추가 설치하는 등 20억원을 긴급 편성했다.

유치원, 초·중·고교, 특수학교에 차질 없는 무상급식을 지원하고자 필요한 급식비 예산 143억원을 모두 반영했으며, 올여름 쾌적한 어린이집 운영을 위해 냉·난방비 추가지원에 2억5000만원 등을 반영했다.

섬 주민 정주 여건 개선에도 152억원을 투입한다. 섬 주민들의 교통 편의성 제고를 위해 주문연도교 건설에 40억원, 대이작~소이작도 간 연도교 건설에 12억원을 추가 반영했다.

섬 지역 경쟁력 강화 차원에서 CNN이 선정한 '한국의 아름다운 섬 33선'에서 1위를 차지한 영흥 목섬에 해안산책로와 전망대 조성사업비 10억원을 투입해 인천의 대표 섬 관광지로 육성할 계획이다.

시는 제물포르네상스 마중물 사업으로 상상플랫폼 문화복합공간 조성에 551억원, 내항 1·8부두 우선 개방 8억원 등을 추가 편성했다. 원도심에 변화의 숨결을 불어 넣고, 제물포를 다시 뛰게 하기 위한 동인천 일대 전면 개발 사업에 365억 원을 투입하는 등 제물포르네상스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교통망 구축 가속화에는 780억원 투입해 강화 황청~인화 간 해안도로, 청라지구~북항 간 도로, 북항로(대1-7호선) 도로 확장 등 연내 준공 예정인 도로가 차질 없이 개통되도록 지원하기 위해 473억원을 투입한다.

박덕수 시 행정부시장은 "이번 추경예산은 시급한 민생현안을 해결하고, 도시 균형발전을 촉진하기 위해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민생안정과 인천시의 지속적인 성장을 위해 적재적소에 재원을 투입해 시민행복 시대를 앞당기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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