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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항공, 1분기 영업익 707억원…분기 기준 최대 실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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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한슬 기자

승인 : 2023. 05. 09.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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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력적인 공급 확대 주효…원가경쟁력 바탕으로 사업모델 안정화
제주항공 항공기 (2) (1)
제주항공 항공기. /제공=제주항공
제주항공이 올해 1분기 사상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제주항공은 1분기 매출 4223억원과 영업이익 707억원을 기록했다고 9일 공시했다. 매출액은 15분기 만에 흑자 전환에 성공했던 지난해 4분기(2994억원)보다 41% 늘어난 규모다. 영업이익 역시 전분기(187억원) 대비 약 4배 가까이 증가했다. 영업이익률은 16.8%로, 역대 최고 실적을 기록했다.

매출액은 분기 기준 회사 창립 이후 최초로 4000억원대를 돌파했다. 역대 최대 매출 기록을 세웠던 2019년 1분기 3929억원보다 294억원 늘어난 수치다. 특히 올해 1분기 운용 기재수는 37대로, 2019년 1분기 40대 대비 3대가 적었던 상황에서도 더 좋은 실적을 기록했다.

제주항공은 최대 실적 달성의 주요 원인으로 △회복이 늦어지고 있는 중국을 대체할 일본과 동남아 수요에 대한 탄력적인 공급 확대 △다양한 목적지와 스케줄로 소비자의 선택권 확대 △단순 여객 수송에 그치지 않고 지속 가능한 성장 기반을 만들기 위해 스포츠멤버십, 골프멤버십 등 다양한 부가서비스 개발을 통한 새로운 시도 △매출 다각화를 위한 화물 사업 확장 등을 꼽았다.

제주항공 관계자는 "탄탄한 내부 수익 구조를 바탕으로 지난 분기에 이어 흑자기조를 이어나가고 있다"며 "유가나 환율 등 불확실한 경기전망이 변수가 될 수 있겠지만, 경쟁사 대비 월등한 원가경쟁력과 기재 확보를 통한 기단 경쟁력으로 안정적인 수익 기반을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한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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