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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동구, 버려진 코르크 마개 재활용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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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소영 기자

승인 : 2023. 05. 10. 1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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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0 수거된_코르크_마개사진
성동구 내 사업장에서 수거된 와인 코르크 마개 /제공=성동구
서울 성동구가 탄소 중립도시 실현을 위해 전국 최초로 코르크 마개 재활용 민관협력체계 구축에 나선다.

주로 와인병의 밀봉을 위해 사용되는 코르크 마개는 나무로 만들어져 친환경적인 소재로 제작된다. 마개는 이산화탄소 발생량이 다른 인공적인 소재에 비해 낮고 코르크 자체적으로 이산화탄소를 흡수해 보관 가능하다.

이에 구는 버려지는 코르크 마개에 착안해 코르크 재활용 사업을 추진한다. 구는 지난 9일 코르크 재활용 기술을 보유한 업체인 ㈜에스빌드와 구내 와인판매 사업자를 대표하는 CCC, 하이홀본 간의 코르크 마개 재활용 사업에 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관내 와인판매 사업장에서 발생하는 코르크 마개에 대한 수거 체계를 마련하고, 구청 인근 보행로에 코르크 마개를 재활용한 보행로를 조성해 신개념의 자원순환 모델을 구축하게 된다.

정원오 구청장은 "코르크 마개 재활용 사업에 대한 민관협력 체계를 구축하는 것은 앞으로 지구를 물려받아 살아갈 후손을 위한 의미있는 발걸음이 될 것"이라며 "성동구가 지속가능 도시 모델의 표준이 될 수 있도록 다양한 정책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김소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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