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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HO, ‘엠폭스’ 국제공중보건위기상황 11일 해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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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성준 기자

승인 : 2023. 05. 12. 1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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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병청, "그럼에도 위기단계 '주의' 당분간 유지"
질병관리청 로고
세계보건기구(WHO)가 엠폭스에 대한 국제공중보건위기상황(PHEIC)을 해제한다고 11일(현지시간) 발표했다. 지난해 7월 선포 이후 7개월만이다. WHO의 해제 조치에도 질병관리청은 위기경보 수준 '주의' 단계를 유지할 계획이다.

WHO는 전날 개최한 긴급위원회에서 전 세계 엠폭스 발생 및 사망자 수 감소, 지난 2월 열린 이전 회의와 비교해 확진자의 인구학적 특성 및 중증도 등이 크게 달라지지 않은 점을 고려해 이같이 결정한 것으로 전해졌다

공중보건비상상황 대응보다는 장기적인 관리 전략으로의 전환 노력이 필요하다고 밝힌 WHO는 임시권고안으로 감시 유지와 기존 HIV·성매개 감염병 예방관리 프로그램 및 의료서비스와 통합, 시민사회 및 위험집단의 위기소통 등을 강조했다.

한편 질병관리청은 엠폭스의 국내 발생이 지속되고 있는 점을 감안해, '주의' 단계를 유지하고 고위험군 대상 예방접종 확대실시와 국내 발생 최소화를 위한 감시강화 등 지속적으로 추진할 방침이다. 우리나라 누적 확진자수는 11일 0시 기준 70명이다.

중서부 아프리카의 풍토병이었던 엠폭스는 지난해 5월부터 세계 각국으로 확산됐다. 발병시 수포성 발진 증상과 급성 발열, 두통, 근육통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
조성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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