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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신현영 의원이 국민건강보험공단으로부터 제출받아 16일 공개한 '약물 장기처방 현황' 자료에 따르면 2018년부터 지난해 상반기까지 5년간 약물 장기처방은 전국에서 모두 2871건 이뤄졌다. 이 가운데 수도권 의료기관의 약물 장기처방은 2018년 432건에서 2021년 576건으로 144건 늘어난 것으로 확인됐다.
지역별로는 79.4%(2280건)가 서울·경기·인천 소재 의료기관이었고, 대구(3.9%·111건)와 부산(3.6%·104건)이 뒤를 이었다.
또 수도권 의료기관의 장기 약물처방 중 23.1%(527건)가 지방 환자들이 받은 처방인 것으로 집계돼, 이들 4명 가운데 1명은 장기 약물처방을 위해 수도권 의료기관을 찾는 것으로 드러났다.
이밖에 지난해 상반기 기준으로 약물 장기처방을 받은 환자들의 상위 5개 질병을 살펴보면 뇌전증(14.9%·63건)과 HIV 감염(6.8%·29건), 갑상선암(6.6%·28건) 순이었다.
신 의원은 "일년치의 약물을 한꺼번에 처방하는 것에 대한 적정성 검토가 필요하다"며 "지역 의료기관에 대한 환자의 신뢰를 끌어올릴 수 있도록 지역의료 활성화를 위한 국가적 정책을 고안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최근 5년간 약물 장기처방(1회 360일 이상)을 받은 사람 10명 중 8명이 수도권 의료기관을 찾은 것으로 드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