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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고려대·서강대 등 입시 부담 완화 노력 ‘미흡’…지원금 삭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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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숙 기자

승인 : 2023. 05. 17. 1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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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부, 연차평가서 '미흡'…지원금 감액
숙대·인하대·차의과대 등 17곳 '우수'
성균관대·연세대·이화여대·한양대 등 58곳 '보통' 등급
교육부
서울대·고려대·서강대 등 16개 대학이 교육부의 '2023 고교교육 기여대학 지원사업'에서 '미흡' 평가를 받았다. 교육부는 미흡 평가를 받은 대학에 지원하는 지원금을 줄이기로 했다.

교육부는 17일 이런 내용을 포함한 '2023년 고교교육 기여대학 지원사업' 연차평가 결과를 발표했다.

사업 대상 91개 대학 가운데 숙명여대·인하대·차의과대 등 17곳은 '우수', 성균관대·연세대·이화여대·한양대 등 58곳은 '보통' 등급을 받았다. 서울대·고려대·서강대 등 16곳은 미흡으로 분류됐다.

고교교육 기여대학 지원사업은 고교 교육과정을 반영해 대입전형을 개선하고 대입 공정성을 확보한 대학에 총 3년(2+1)간 예산을 지원해주는 사업이다.

이번 사업 기간은 2022∼2024학년도 3개년이다. 사업 2년차인 올해는 작년 선정된 대학의 2024·2025학년도 대입전형 계획 등을 점검해 사업비만 조정했으며 탈락한 대학은 없다.

이번 연차평가는 사업 참여 대학의 2022년 사업 운영 결과와 2024-2025학년도 대입전형시행계획을 '수험생 부담 완화', '고교교육 연계성 강화' 등 5개 평가영역을 통해 점검한 결과다.

우수 대학은 20%의 추가 사업비를 배분받게 된다. 미흡 대학은 사업비가 20% 감액 조정되고 사업관리기관에서 실시하는 추가 상담에 참여해야 한다.

교육부는 개별대학 평가 결과에 대한 세부사항을 밝히지 않았지만 올해는 문·이과 통합이라는 '2015 개정 교육과정' 취지에 맞는 전형을 운영하는지에 대한 점검을 지난해보다 강화했다고 설명했다. 수학 미적분 응시생이 높은 표준점수를 바탕으로 대학 인문사회계열에 지원하는 이른바 '문과침공'을 해소하고자 노력했는지 등이 평가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박지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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