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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 외지인 아파트 매입 비중 최고…충청권, 톱3 독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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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철현 기자

승인 : 2023. 05. 18. 1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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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양자료_이미지]
지난해 광역시·도의 아파트 매매거래에서 외지인 비중이 가장 높은 곳은 세종이었다. 충남과 충북도 비중이 높았다.

18일 한국부동산원의 월별 매입자거주지별 아파트매매거래 데이터에 따르면 세종시의 외지인 거래 비중은 40.3%로 전국 광역시·도 가운데 가장 높았다. 충남은 37.2%로 그 뒤를 이었으며 충북은 36%로 3위를 기록했다. 상위 3개 지역이 모두 충청권이었다. 충청권 이외에는 인천과 강원의 외지인 거래 비율이 30%를 넘었다.

업계에서는 수도권 인접성과 풍부한 일자리가 영향을 끼친 것으로 보고 있다. 세종에는 2500여개의 사업장이 있는데 정부세종청사와 유관 공공기관, 세종의사당, 대통령 제2집무실, 세종테크노밸리 등을 통해 신규 기업들의 유입도 예상된다.

충남은 천안, 아산 일대 삼성반도체 등 고부가가치 첨단산업 일자리가 풍부하다. 최근에는 삼성이 아산에 세계 최초 8.6세대 IT용 OLED 전용 라인 구축에 2026년까지 4조1000억원 투입 등 총 56조원을 충남지역에 투자할 것으로 알려졌다.

수도권과의 뛰어난 접근성도 장점이다. 세종은 서울-세종고속도로가 오는 2025년 완전 개통을 앞두고 있다. 아산, 천안 일대는 KTX, SRT, 경부고속도로, 수도권 전철 등의 광역 교통망을 갖춰 서울 도심까지 1시간 내외로 이동할 수 있다. 이 외에도 당진-천안고속도로 등 도로 신설 등 접근성은 더욱 좋아질 전망이다.

힐스테이트 자이 아산센텀 투시도
'힐스테이트 자이 아산센텀'. /제공=현대건설
이런 가운데 이들 지역을 중심으로 분양 예정인 단지에 대해서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현대건설 컨소시엄은 충청남도 아산시 아산탕정지구 내 2-A11블록 일원에 '힐스테이트 자이 아산센텀'을 6월 공급할 예정이다. 삼성디스플레이시티를 비롯한 다수의 대규모 산업단지로 접근성이 좋다. 지하 2층~지상 29층 8개동에 총 787가구(전용 74~114㎡) 규모로 조성된다.

동부건설은 충남 '천안 백석 센트레빌 파크디션'을 분양할 예정이다. 84㎡A 183가구, 84㎡B 175가구 등 총 358가구로 구성됐다. 충북에서는 '음성 우미린 풀하우스(1019가구)'가 분양 중이다. 분양가 상한제를 적용 받아 3.3㎡당 최저 800만원대로 책정됐다. 1차 계약금 1000만원 정액제에 중도금 60% 무이자 혜택을 제공한다.

권일 부동산인포 리서치팀장은 "외지인의 관심이 많다는 것은 그만큼 해당 지역 부동산시장이 성장 가능성이 높다는 것을 의미한다"며 "한동안 가라 앉았던 시장 분위기가 수요자들이 움직이기 시작하며 조금씩 살아나고 있는 만큼 이들 지역의 부동산을 선점하는 것도 좋다"고 말했다.

이철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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