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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훈 목사 “자유통일당 지지하거나 어떤 정치적 활동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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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의중 기자

승인 : 2023. 05. 21. 14: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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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산주의에 대한 개인적 견해 피력했을 뿐"
정치적인 일에 휘말리지 않도록 협조 부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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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훈 여의도순복음교회 담임목사./제공=여의도순복음교회
이영훈 여의도순복음교회 담임목사는 최근 전광훈 목사와 자유통일당을 지지한다는 논란에 대해 "월남 가족으로서 공산주의에 대해 갖고 있던 제 생각"을 말한 것일 뿐이라며 "자유통일당을 지지하거나 어떤 정치적인 활동하는 것으로 절대 오해 없기를 바란다"고 선을 그었다.

이 목사는 21일 오전 여의도순복음교회에서 열린 예배에서 "대단히 송구하고 이 일로 인해 마음에 불편을 느꼈을 분들에게 깊이 사과드린다"며 앞서 자유통일당 중앙당사 개소식에 참석해서 했던 발언이 부적절했다는 입장을 밝혔다.

전 목사는 김문수 전 경기지사와 함께 2020년 1월 자유통일당을 창당했다. 자유통일당은 지난 16일 여의도순복음교회 소유였던 이전 굿피플 빌딩 8층에 사무실을 내고 개소식을 했다. 당시 그는 "이 자유통일당이 특별히 주사파를 타파하기 위해서, 공산주의를 뿌리 뽑기 위해서 사명을 갖고 세움 받은 것을 감사드린다"며 "선봉장으로 전(광훈) 목사님 세우셨는데 하나님께서 지키시고 함께해 주셔서 하나님의 귀한 뜻을 이루게 할 줄로 믿는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이 목사는 기도해 달라는 부탁을 받고 갔고, 행사의 내용에 대해 잘 알지 못하고 갔다고 해명했다. 그러면서 이 목사는 "목회자로서 저의 입장은 중도 보수의 입장에서 좌로나 우로나 치우치지 않고 오직 복음으로 포용하고 화평케 하는 것"이라며 "정치적인 일에 이용되거나 휘말리지 않도록 협조와 조언을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다음은 이 목사의 해명문 전문이다.

제가 지난 주 화요일 우리 교회 소유였던 이전 굿피플 빌딩 8층에 사무실을 얻어서 기도해 달라는 부탁을 받고, 약속 시간에 기도해 주러 갔었는데, 가보니 정당 사무실 개소식이 열리고 있었습니다. 갑자기 떠밀려 나가 평소에 월남 가족으로 공산주의에 대해 갖고 있던 제 생각을 말했습니다. 그러나 제가 좀 더 신중했어야 하는데, 이것이 전혀 시의적절치 못했다고 생각합니다.

목회자로서 저의 입장은 중도보수의 입장에서 좌로나 우로나 치우치지 않고 오직 복음으로 포용하고 화평케하는 것입니다. 우리 교회의 입장도 모든 성도를 포용하고 화평케하는 것입니다. 교회 내에 한번도 지역, 세대, 이념으로 갈등하여 다툰 적이 없습니다.

이 일로 정치권도, 각종 언론도 제가 자유통일당을 지지하거나 어떤 정치적 활동을 하는 것으로 절대 오해 없길 바랍니다. 그러한 일은 없을 것입니다. 앞으로도 이와 같은 일로 정치적인 일에 이용되거나 휘말리지 않도록 협조와 조언 부탁드립니다.

저는 철저한 반공주의자로 기독교 신앙의 자유를 찾아 월남한 가족이며 목회자로 지금까지 성경말씀과 복음만을 붙잡고 살아왔습니다. 설령 사적인 자리라고 해도 주의했어야 하는데 저의 부주의로 논란이 되게 되어 대단히 송구하고, 이 일로 인해 마음에 불편을 느꼈을 분들께 깊이 사과드립니다.

앞으로 절대 이 같은 오해되는 행동이나 말을 하지 않도록 삼가 조심, 또 조심하겠습니다. 계속 부족한 종을 위해 기도해 주시고, 교회 부흥을 위해 우리 모두 한 마음 되어 믿음으로 전진해 나가십시다. 감사합니다.

황의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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