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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협, 프놈펜에서 한-캄보디아 비즈니스 포럼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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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진숙 기자

승인 : 2023. 05. 22. 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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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럼 참가기업 "이번 포럼 통해 투자 정보 얻어"
캄 개발 장관 면담…현지 한국기업 애로 해소 당부
한국무역협회 한-캄보디아 비즈니스 포럼
지난 19일 캄보디아 프놈펜에서 주캄보디아 한국대사관, 캄보디아 상공회의소와 함께 개최한 '2023 한-캄보디아 비즈니스 포럼'에 참석한 주요 인사가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왼쪽에서 여섯 번째 한국무역협회 정만기 부회장./제공=한국무역협회
한국무역협회는 지난 19일 캄보디아 프놈펜에서 주캄보디아 한국대사관, 캄보디아 상공회의소와 함께 '2023 한-캄보디아 비즈니스 포럼'을 개최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포럼에는 정만기 한국무역협회 부회장, 코우치 펭 캄보디아 상공회의소 부회장, 박정욱 주캄 한국대사, 한국과 캄보디아 정부 및 기업 관계자 약 100명이 참석했으며, 캄보디아 비즈니스 환경과 투자 인센티브에 대한 주제 발표를 진행했다.

첫 번째 발표자인 캄보디아 상무부 심 속헹은 '캄보디아 경제 및 시장 특성' 발표를 통해 "작년 말 발효된 한-캄 FTA는 RCEP 및 한-아세안 FTA보다 높은 수준의 시장 개방으로 상호 비교우위가 있는 제품에 대한 경쟁력을 더욱 제고하면서 양국의 교역이 확대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하주연 한국무역협회 차장은 '캄보디아 투자 잠재성과 한국기업의 전략' 발표를 통해 "캄보디아는 연 7% 전후의 높은 경제성장률을 바탕으로 꾸준히 성장하고 있는 시장이지만 여전히 부족한 인프라와 에너지 공급부족으로 인해 캄보디아 정부는 다각도로 노력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언급했다.

그러면서 "캄보디아에 투자하는 한국기업들은 최근 캄보디아의 적극적 외국인 투자유치정책, 풍부한 인력 및 젊은 인력구조 등 긍정적 측면에도 불구하고 노동생산성이 여전히 낮고 관료주의가 잔존하는 데다가 에너지 등 인프라 부족 지속되고 있어 캄보디아의 장점과 단점을 충분히 고려하면서 투자해가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정만기 부회장은 속 첸다 소페아 캄보디아 개발위원회 장관과 면담을 갖고 민간 교류 확대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정 부회장은 "한국기업의 캄보디아 투자 유치 확대를 원한다면 기존 투자기업에 대한 애로 해소나 서비스 제공이 중요하다"면서 "한국기업들의 입소문 확산으로 ASEAN 투자를 고려하는 잠재 한국기업들의 투자지역 결정 시 캄보디아는 유리한 입장에 설 것"이라고 주장하면서 "장관의 한국기업에 대한 특별한 관심과 배려"를 주문했다.

이에, 속 장관은 "신투자법이 제대로 작동할 수 있도록 시행령을 조속히 마련해 애로 해소 등 한국기업들에게 보다 많은 편익이 돌아가도록 노력해가겠다"면서 "이 경우 한국기업들의 캄보디아 투자가 확대될 것이며, 올해 가을 서울에서 또 다른 포럼을 갖겠다"고 언급했다.

정만기 부회장 주재로 개최된 참가기업 간담회에서 장재진 오리엔트바이오 회장은 "현재 자동차 부품, 전자제품 및 바이오관련 기업들을 한국, 인도, 베트남, 캄보디아 등에 운영하고 있다"면서 "이번 캄보디아 방문은 무역협회와 대사관 등의 도움으로 아주 효율적으로 캄보디아 투자환경을 이해하는 계기가 되었다"면서 "베트남 공장의 캄보디아 이전 여부 등을 심도 있게 검토해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동일 대주중공업 상무는 "대주중공업은 자동차 시장의 급속 성장에 대비하여 점차적으로 캄보디아 자동차 사업 저변을 확대 중"이라며 "2020년에 프놈펜에 차량 대기소와 씨티스토어를 동시에 개소했으며, 캄보디아의 자동차 수요에 대응하는 신규사업도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순노 유로코리아서울 대표이사는 "6개월 이상 찾아 헤매던 캄보디아 관련 정보들을 이번 사절단 참가와 포럼 등을 통해 얻게 돼 이번 방문이 매우 효율적이었다고 생각한다"면서 "앞으로 한국무역협회가 이러한 기회를 지속 마련하는 한편, 우리 기업들의 애로사항을 캄보디아 측에 전달하여 해결하는 등 캄보디아 통상협력 활동을 강화해달라"고 요청했다.

정만기 부회장은 간담회에서 "중국이나 베트남의 보완할 지역으로서 캄보디아를 연구할 필요가 있다"면서 "기업들의 전략을 지원하기 위해 현지 제도, 인프라 개선 등의 정보를 지속 발굴하여 제공할 것이며, 특히 협회는 향후 국가별 진출 희망 한국기업 간 체계적인 정보네트워크 구축을 적극 검토해가겠다"고 말했다.

한국무역협회 한-캄보디아 비즈니스 포럼
지난 19일 캄보디아 프놈펜에서 주캄보디아 한국대사관, 캄보디아 상공회의소와 함께 개최한 '2023 한-캄보디아 비즈니스 포럼' 종료 후 참석자들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제공=한국무역협회
박진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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