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일 간 화해의 다리를 놓으신 정신 깊이 새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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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교총에 따르면 소 목사는 이날 오후 일본 도쿄도 네리마구 소재 성서그리스도교회 도쿄교회에서 오야마 목사의 장남인 오야마 세이지(淸仁) 목사를 만나 조의를 표명했다.
이 자리에서 소 목사는 "한국의 많은 그리스도인이, 대한민국 국민이 오야마 목사님의 정신과 가치, 사랑과 용서와 화해의 마음을 가슴속에 깊이 새기고 있다"고 오야마 목사의 유훈을 되새겼다.
소 목사는 고인을 회상하면서 "2015년 '광복 70주년 평화통일 기도회'에 오셔서 30만명이 넘게 모인 군중들 앞에서 기꺼이 엎드려 사죄의 절을 하셨다"며 "(일본 내 많은 공격과 비난에도) 그분은 그런 것에 굴하지 않으시고 꿋꿋하게 한일 간의 화해의 다리를 놓고 가셨다"고 평가했다.
1927년 도쿄에서 태어난 오야마 목사는 와세다 대학원과 도쿄신학숙을 졸업한 후 목회자 활동을 시작했으며 일제의 가해 행위에 대해 아시아인에게 사죄하는 운동을 제창했다. 일한친선선교협력회 회장을 맡아 한국에 와서 직접 사죄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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