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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 기후산업국제박람회 참가…순수 국내 기술 수소터빈 첫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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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한슬 기자

승인 : 2023. 05. 24. 0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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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자력·수소·풍력 등 탄소중립 시대 최적화된 에너지 솔루션 선보여
두산
/제공=두산
두산이 국내 최대 에너지산업 전시회에서 순수 우리 기술로 개발한 수소터빈을 최초로 공개한다.

두산은 오는 25일부터 사흘간 부산 벡스코에서 열리는 '기후산업국제박람회(World Climate Industry EXPO: WCE 2023)'에 참가한다고 24일 밝혔다.

WCE2023은 개별적으로 열리던 대한민국 에너지대전·탄소중립 컨퍼런스·탄소중립EXPO 등 관련 행사들을 통합해 개최되는 에너지·기후·환경 분야 종합전시회다.

두산에너빌리티는 이번 전시회에서 국내 산·학·연과 함께 순수 국내 기술로 개발하고 있는 수소터빈의 6분의 1 크기 모형을 최초로 공개할 예정이다.

또 한국형 원전인 APR1400의 원자로와 증기발생기 등 원전 주기기 모형을 전시하고 소형모듈형원전(SMR) 파운드리로서 SMR 제작을 위한 첨단기술을 알린다. 국내 서남해 환경에 최적화된 8MW(메가와트)급 해상풍력발전기를 포함한 풍력발전 라인업과 국내 최대 해상풍력발전 기자재 공급 실적 등도 소개할 예정이다.

두산퓨얼셀은 올해 하반기 사업화를 준비 중인 앞둔 양성자 교환막(Proton Exchange Membrane, PEM) 방식의 수전해 시스템을 공개한다. 이는 전기에너지로 물을 분해해 수소와 산소를 생산하는 기술이다. 수소버스 20여대가 충전 가능한 약 430kg의 수소를 하루에 생산할 수 있다.

두산퓨얼셀은 발전용 PAFC(인산연료전지)를 비롯해 현재 사업화가 진행되고 있는 선박용 SOFC(고체산화물연료전지) 등 수소연료전지를 선보인다. 특히 선박용 SOFC는 전력효율이 높고 기존 제품보다 약 200℃ 낮은 620℃에서 작동해 상대적으로 기대 수명이 긴 것이 특징이다. ㈜두산 퓨얼셀파워 BU는 세계 최고 수준의 발전효율을 가진 10kW(킬로와트) 건물용 SOFC를 알릴 예정이다.

두산 관계자는 "이번 전시회를 통해 회사가 보유한 발전 기술과 제작역량을 적극 알리고 이러한 기술을 바탕으로 탄소중립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한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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