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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MM, 현대LNG해운 인수전 참여…“3000억원대 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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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한슬 기자

승인 : 2023. 06. 02. 08: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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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LNG해운
현대LNG해운의 LNG 수송선. /제공=현대LNG해운
HMM이 국내 최대 LNG(액화천연가스) 수송 선사인 현대LNG해운 인수 본입찰에 참여한다.

2일 업계에 따르면 HMM은 전날 이사회를 열고 현대LNG해운 본입찰에 참여하기로 결정했다.

입찰 마감은 이날로, HMM은 아직 본입찰 제안서를 제출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매수 희망가은 3000억대 초반으로 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현대LNG해운은 지난 3월 예비입찰을 시작으로 사모투자펀드(PEF) 운용사 IMM 프라이빗에쿼티PE와 IMM인베스트먼트가 매각 절차를 진행하고 있다.

현대LNG해운은 LNG 운반 전용선 16척을 보유한 국내 최대 LNG 수송 선사다. HMM LNG운송사업부가 전신이지만, 2014년 HMM이 현대상선 시절 유동성 위기에 빠지면서 IMM PE 등에 매각했다.

이후 2021년 현대LNG해운 매각설이 나온 후 인수전은 미국, 영국, 그리스, 덴마크 등 외국계 4곳 선사 간 경쟁으로 진행됐다. 하지만 업계에서 현대LNG해운이 해외 자본에 매각되는 데 대한 우려가 커지며 상황이 달라졌다.

HMM 관계자는 인수 상황과 관련해 "아직 결정된 것이 없다"며 말을 아꼈다.
김한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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